구절초 잎입니다. 구절초 잎은 이렇게 국화 또는 쑥잎과 비슷하게 닮았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10.8. 대구시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 학습관.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사진을 클릭하세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구절초는 쑥부쟁이, 산국(山菊), 감국(甘菊)과 함께 “들국화”라고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는 우리와 너무나 친숙한 식물입니다. 가을철에 산과 들녘에 흐드러지게 피는 구절초는, 차가운 서리가 내려도 꿋꿋하게 잎과 꽃이 살아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구절초는 원예품종인 국화와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감국(甘菊)과 함께 꽃차로 많이 이용합니다.
구절초와 꽃송이가 비슷하게 닮은 쑥부쟁이는 특유의 독성이 있어서 꽃차로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잎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구절초 잎은 쑥 또는 국화꽃 잎과 비슷하게 닮았습니다. 반대로 쑥부쟁이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벌개미취, 개미취와 잎이 비슷하게 닮았습니다. 감국(甘菊)과 함께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국(山菊) 역시 쓴맛이 강하여 꽃차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형형색색의 오색찬란한 단풍도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성한 나뭇잎이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것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라고 하지요, 하루가 다르게 점점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소리 없이 가을이 점점 우리 곁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올해 단풍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초까지가 절정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서 이 아름다운 계절이 끝나기 전에 즐거운 추억 많이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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