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음력 1월 15일).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은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음력 1월 1일) 이후, 첫 번째로 돌아오는 큰 명절(名節)로 음력(陰曆) 1월 15일에 해당합니다. 이날을 ‘정월(正月) 대보름’이라 부르며, 정월 대보름은 다른 이름으로 오기일(烏忌日=까마귀 제삿날), 원소절(原宵節=정월보름의 명절), 원석절(元夕節=정월보름의 명절), 원야(元夜=정월 대보름날), 원석(元夕=음력 정월 대보름날의 밤), 상원(上元=음력 정월 보름달), 큰 보름, 달도(怛忉=매우 슬픈 것을 이른다), 등절(燈節=등을 달고 불을 켜는 명절이라는 뜻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이르는 말), 제등절(提燈節=등절<燈節>과 뜻이 같음)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설날(음력 1월 1일),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단오(端午=음력 5월 5일),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 추석(秋夕=음력 8월 15일)과 함께 우리나라의 5대 명절(名節) 가운데 하나로, 예로부터 풍요(豊饒)와 건강(健康)을 기원(祈願)하는 날로 중요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설날 풍속(風俗)이 제석(除夕=섣달그믐(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의 수세(守歲=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샌다고 하여 등불을 밝히고 밤을 새움)에서 이어지듯이, 정월(正月) 대보름 풍속(風俗)도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이날 저녁에 오곡(五穀)밥을 지어서 먹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정월(正月) 대보름날 아침에 오곡(五穀)밥(찹쌀, 보리, 콩, 조, 기장을 섞어서 지은 밥)을 지어서 먹는데, 이 오곡(五穀)밥을 찰밥이라고 합니다.
찰밥의 유래(由來)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사금갑조(射琴匣條)에 기록(記錄)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기록(記錄)에는 신라(新羅) 21대 왕(王)인 소지왕(炤智王)이 까마귀의 도움을 받아 위급(危急)함을 면하게 되었고, 그 후로 매년(每年) 첫 번째 돼지, 쥐, 말 날에는 백사(百事=여러 가지 일)를 삼가고, 음력(陰曆) 1월 15일을 오기일(烏忌日=까마귀 제삿날)이라 하여 오곡(五穀)으로 지은 찰밥으로 까마귀에게 제사(祭祀)를 지내 위로하고 은혜(恩惠)에 보답(報答)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오기일(烏忌日)이 오늘날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의 유래(由來)가 되었다는 설(說)이 전(傳)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설(說)은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은 동제(洞祭=마을의 수호신인 동신에게 지내는 제사)에서 유래(由來)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民族)의 최대 명절(名節) 중 하나인 설날이 ‘각 개인적인 집안의 명절(名節)’이라면,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은 공동생활(共同生活)을 하는 ‘마을 전체의 명절(名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每年) 음력 정월 대보름 밤이면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인 골막이 신에게 동제(洞祭)를 지냅니다. 동제(洞祭)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의 달빛이 어둠, 질병(疾病), 재액(災厄)을 밀어내고 마을 사람들이 재앙(災殃)으로부터 풀려나, 그해 농사(農事)가 풍년(豊年)이 드는 것을 기원(祈願)하고자 지낸다고 합니다.

이미 남녘에는 봄을 알리는 복수초(福壽草)와 매화(梅花)가 핀다는 소식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실려 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인 대구 역시 현재 매화(梅花)가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달 중순이면 매화(梅花)가 활짝 피고, 뒤이어 목련과 개나리꽃도 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사진은 대구광역시 중국 국채 보상 기념 공원에 심어 놓은 매화(梅花)나무 꽃입니다.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날에는 다른 어느 명절(名節)보다 세시풍속(歲時風俗=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해 온 고유의 풍속)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세시풍속(歲時風俗)이 다양하므로 해서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에는 건강(健康)과 평안(平安)을 기원(祈願)하며 갖가지 민속(民俗)놀이와 풍속(風俗)을 즐기게 됩니다. 특히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疾病)이나 재앙(災殃)에서 벗어날 수 있게 빌었고, 그해 일 년 농사(農事)가 잘되도록 비는 의미가 있으며, 마을 사람들이 하나로 화합(和合)할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에 즐기는 주요 세시풍속(歲時風俗) 놀이는 달맞이, 연(鳶)날리기, 다리밟기, 지신밟기, 별신굿, 용궁(龍宮)맞이, 기세배(旗歲拜), 쥐불놀이, 사자놀이, 관원(官員)놀음, 들놀이, 오광대 탈놀음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 줄다리기, 고싸움, 차전놀이, 더위팔기, 개보름쇠기, 뱀 치기, 액(厄)막이 등 지방(地方)마다 다양한 형태(形態)의 세시풍속(歲時風俗) 놀이가 있습니다.
달맞이는 대보름날 초저녁에 대보름 달을 맞이하는 풍습(風習)인데,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고 소원(所願)을 빌기도 하고, 달을 바라보며 1년 농사(農事)를 점(占)치기도 합니다. ※월점(月占)=보름날 저녁에 떠오르는 달의 빛깔을 보고 그해 농사(農事)의 풍년(豊年)과 흉년(凶年)을 점(占)친다고 합니다. 달의 색이 붉으면 가뭄으로 인해 흉년(凶年)이 들고, 반대로 달이 허옇게 비추면 비가 많이 내려 풍년(豊年)이 든다고 합니다. 이밖에 달이 뜨는 위치에 따라 농사(農事)의 풍년(豊年)과 흉년(凶年)을 점(占)치기도 합니다.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 날리는 ‘연(鳶)날리기’는 ‘액운(厄運)을 막아 준다는 연(鳶)’이라 하여 연(鳶)줄을 끊어 멀리 날아가게 하여 한해의 액운(厄運)을 멀리 날림과 동시에 복(福)을 기원(祈願)하는 풍습(風習)입니다. 연(鳶)에는 이름 등을 적고 ‘액(厄)이나’‘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을 써서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쥐불놀이’는 논두렁에서 구멍을 뚫은 빈 깡통에 관솔(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 불이 잘 붙으므로 예전에는 여기에 불을 붙여 등불 대신 이용하였다) 또는 나뭇가지를 묶어서 넣어 불을 붙여 빙빙 돌리고 노는 풍습(風習)인데, 주로 액운(厄運)과 재앙(災殃)을 태우는 염원(念願)을 담아 빙빙 돌린 후에 논두렁을 태움으로써 그해 병해충(病害蟲)을 없애는 풍습(風習)입니다.
‘달집태우기’는 볏짚단과 나뭇가지를 묶어 쌓아 올린 후에 불을 태우며 그해에 농사(農事)의 풍년(豊年)을 비는 풍습(風習)입니다. 달집태우기는 쥐불놀이보다 그 규모가 크고 실제 제주도(濟州道)에서는 오름(산 또는 산봉우리를 뜻하는 말로, 제주도에서는 작은 화산체나 봉우리를 흔히 오름이라고 부른다) 하나를 태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밥 주기 농점(農占)=대보름날 아침에 찰밥과 나물을 키에 담아 외양간에 가서 소에게 준다. 이때 소가 밥이나 나물 중 어느 것을먼저 먹는가에 따라 그해 농사(農事)의 풍년(豊年)을 점(占)치게 됩니다.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멥쌀, 찹쌀, 조, 수수, 보리, 콩 등 여러 가지 곡물(穀物)을 넣어서 지은 ‘오곡(五穀)밥’인데 ‘찰밥’, ‘농사밥’, ‘보름밥’이라고도 합니다. 대보름날 오곡(五穀)밥을 지으면 먹기 전에 나물과 함께 성주신(집을 다스리는 신), 조왕신(竈王神=부엌을 맡는다는 신), 삼신(三神), 용(龍)단지 등 집의 주요 가신(家神=집을 지키며 집안의 운수를 좌우하는 신)에 먼저 떠올립니다. 오곡(五穀)밥은 진채식(陣菜食=정월 대보름날에 묵은 나물을 반찬으로 해서 하는 식사) 이라 하여 묵은 나물을 반찬(飯饌)으로 먹습니다. 특히 진채식(陣菜食)은 여름철 더위를 막아 준다고 합니다. 이때 김이나 배춧잎을 삶아서 밥을 싸 먹게 되는 데 이것을 복(福) 쌈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후대에 넉넉한 가정(家庭)에서는 대보름에 약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의 운(運)이 좋아진다고 하여 서로 나누어 먹는 백가반(百家飯) 풍속(風俗)이 있고, 하루에 아홉(9) 번 밥을 먹어야 좋다고 하여 여러 차례 나누어 먹었는데 이것은 한 해 동안 부지런하게 일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곡(五穀)밥과 함께 9가지 ‘나물 반찬(飯饌)’도 먹는 풍습(風習)이 있었는데 이것은 식이섬유(食餌纖維)와 무기질(無機質)을 섭취하여 건강(健康)을 챙기자는 지혜(智慧)가 담겨 있습니다.
대보름날 이른 새벽, 해가 뜨기 전에 생밤, 은행, 잣, 땅콩 같은 견과류(堅果類)를 ‘딱’ 소리가 크게 나도록 부럼을 깨는 풍습(風習)이 있습니다. 이를 부럼 깨기라 하는데, 이렇게 부럼을 깨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져 건강(健康)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 보름날 아침에는 이명주(耳明酒=귀밝이술)라 하여 차가운 청주(淸酒) 한 잔을 마셨습니다. 이명주(耳明酒)는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을 들게 해준다고 전해 집니다. 이렇게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에 행해졌던 모든 놀이나 먹는 음식(飮食)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농업(農業) 공동체(共同體)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社會的) 풍습(風習)과 건강(健康)을 지키려는 조상(祖上)들의 지혜(智慧)가 담긴 사회적(社會的) 풍습(風習)이었습니다.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날과 관련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다른 어느 명절(名節)보다 풍부합니다. 그 이유는 ‘달’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의 움직임을 표준 음력(陰曆=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으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달의 움직임에 따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기가 정해지기 때문에 달에 관심(觀心)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휘황찬란하게 둥글고 밝게 차오른 보름달은 풍요(豊饒)와 다산(多産)의 상징(象徵)이었으며, 사람들은 그 보름달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도 풍요(豊饒)로워지기를 기원(祈願)했습니다. 더구나 음력(陰曆) 정월(正月) 대보름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달이니 더 특별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통적(傳統的)인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 달은 음(陰)으로 여겨져 여성(女性)으로 인격화(人格化)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달의 상징구조(象徵構造)는 여성(女性), 출산력(出産力), 물, 식물(植物)과 연결되고 여신(女神)은 대지(大地)와 결합(結合)하며, 만물(萬物)을 낳는 지모신(地母神=만물을 낳는 어머니로서 대지가 신격화된 신)으로서의 출산력(出産力)을 의미합니다. ☻. 자료 출처=한국 세시풍속 사전, 정월 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글제비의 방, 다음 백과.

매화(梅花)와 매실(梅實)의 차이점은? 겨울철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다고 하여 설중매(雪中梅)라고도 부르는 매화(梅花)와 매실(梅實)은 똑같은 매화(梅花)나무입니다. 매화(梅花)나무는 크게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려고 정원(庭園)에 관상수(觀賞樹)로 심어 놓은 매화(梅花)나무입니다. 그러면 매실(梅實)은 무엇일까요? 매실(梅實)은 매화(梅花)나무에 열리는, 열매를 수확하기 위하여 심어 놓은 유실수(有實樹)를 말합니다. 매화(梅花)는 크게 홍매화(紅梅花), 분홍매화(粉紅梅花), 백매화(白梅花)로 나누고, 꽃잎이 겹꽃이면 만첩(萬疊=겹꽃) 매화(梅花), 꽃잎이 홑꽃이면 매화(梅花)라고 부릅니다. 또 꽃잎은 백색(白色)이지만 꽃받침이 녹색(綠色)이면 청매화(靑梅花)라고 부릅니다. 매실(梅實)은 수확할 때 껍질이 청색(靑色)이면 청매실(靑梅實), 누른색이면 황매실(黃梅實)이라고 합니다.






매년(每年) 음력(陰曆) 1월 15일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正月) 대보름입니다. “설은 밖에서 쇠도, 대보름은 집에서 쇠라”고 할 만큼 정월(正月) 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歲時風俗)에서 비중이 큰 날입니다. 정월(正月) 대보름인 오늘은 낮 동안 흐렸던 날씨가 다행히 저녁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도(忠淸道), 전라도(全羅道) 등 서쪽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져 밝고 환한 정월(正月) 대보름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병오년(丙午年=2026년)인 올해는 36년 만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서 붉게 빛나는 개기월식(皆旣月蝕) 현상이 일어나면서 ‘붉은 달’까지 볼 수 있는 더욱 특별한 정월(正月) 대보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걷히는 저녁에는 이 신비롭고 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는데요, 빠른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올 한 해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비는 여유를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祖上)들은 정월(正月) 대보름날을 특별한 명절(名節)로 여기고, 건강(健康)과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는 다양한 풍습(風習)이 이어져 왔습니다. 정월(正月) 대보름날 아침에는 부럼을 깨며 건강(健康)을 다짐하고, 오곡(五穀)밥과 나물을 먹으며 영양(營養)을 보충(補充)하는 조상(祖上)들의 풍습(風習) 속에는 지혜(智慧)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정월(正月) 대보름은 설날에 이어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날인데요,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에 풍요(豊饒)와 번영(繁榮)을 상징(象徵)하며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는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는 중요한 명절(名節)이기도 합니다.
정월(正月) 대보름날 아침, 식사 전에 ‘귀밝이술’을 한잔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한 해 동안 좋은 소식을 많이 듣기를 기원(祈願) 했다는 풍습(風習)이 있습니다. 보름날 아침 맑은 청주(淸酒) 한잔으로 한 해의 복(福)을 기원(祈願)해 보세요. 술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하고 맑은 차 한잔을 드셔도 충분합니다. 또, ‘부름 깨기’라는 풍습(風習)이 있는데, 밤, 호두, 은행, 잣, 땅콩 같은 견과류(堅果類)를 아침에 깨물어 한해 부스럼을 막고,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健康)하기를 바랐습니다. 단단한 껍질에 쌓여 있는 견과류(堅果類)가 부담스럽다면 잘게 나누거나 가족들의 치아 상태에 맞는 재료를 고르는 지혜(智慧)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정월(正月) 대보름의 풍습(風習)에는 건강(健康)과 복(福)을 기원(祈願)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정월(正月) 대보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飮食)이 바로 오곡(五穀)밥과 아홉 가지 묵나물입니다. 찹쌀, 붉은팥, 수수, 콩, 조 등 다섯 가지 곡물(穀物)을 섞어 지은 오곡(五穀)밥은 다양한 곡물(穀物)을 함께 먹으며 영양(營養)을 고루 섭취하고,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묵나물은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營養)을 보충(補充)하고 건강(健康)을 챙기기 위한 조상(祖上)들의 지혜(智慧)가 담긴 음식(飮食)이자 풍습(風習)입니다. 대보름 밥상 차림이 부담스럽다면 잡곡(雜穀)밥에 아홉 가지 나물을 대신하여 무청이나 배추 시래기, 고사리 같은 말린 나물 두세(2~3가지) 가지만 올려도 충분합니다. 예로부터 “정월(正月) 대보름’에 나물을 먹으며 여름철 더위를 타지 않는다”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묵나물은 중요한 대보름 음식(飮食)으로 여겨졌습니다. 겨울 동안 부족했던 식이섬유(食餌纖維)와 영양(營養)을 묵나물로 보충(補充)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월(正月) 대보름에는 건강(健康)과 풍요(豊饒)를 기원(祈願)하는 다양한 놀이와 풍습(風習)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겨운 풍습(風習) 가운데 하나인 “더위팔기가” 있습니다. 정월(正月) 대보름날 아침, 처음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상대가 답하면 이렇게 외쳐보세요. “내 더위 사가라” 직접 만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웃으며 주고받는 인사 한마디 속에, 여름을 무탈하게 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정월(正月) 대보름날 저녁에는 한 해의 첫 보름달 바라보며 소원(所願)을 비는 ‘달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마을 사람들은 높은 언덕이나 산에 올라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안녕과 소원(所願)을 빌었는데요, 밝고 둥근 달을 보면 소원(所願)이 이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월(正月) 대보름의 대표적인 풍습(風習)으로 ‘쥐불놀이’가 있습니다. 논밭의 마른 풀을 태워 해충(害蟲)을 없애고 토양(土壤)을 비옥(肥沃)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환경 문제로 인해 쥐불놀이를 쉽게 볼 수 없지만,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는 중요한 의식(儀式) 중 하나였습니다. 비록 예전처럼 전통풍습(傳統風習)을 직접 체험(體驗)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오곡(五穀)밥과 묵나물을 먹으며 조상(祖上)들의 지혜(智慧)를 되새기고 건강(健康)을 기원(祈願)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 자료 출처=다음 날씨 앱, 기상청 웨더뉴스.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는 봄기운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3월 말일경이면 대부분 북쪽으로 돌아갑니다. 일부 개체(個體)는 우리나라에 남아 텃새로 살아가지만, 몇 년간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청둥오리는 봄철이면 북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청둥오리와 함께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흰뺨검둥오리입니다. 흰뺨검둥오리 역시 봄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3월 말일경이면 대부분 북쪽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개체(個體)는 우리나라에 남아서 텃새로 살아갑니다.



매년 가을철이면 우리나라로 찾아와 겨울을 보내는 큰고니입니다. 큰고니는 청둥오리보다 조금 일찍 3월 상순~중순 무렵이면 북쪽으로 돌아갑니다.






정월(正月) 대보름 하루 전인 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메마른 대지(大地)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봄비가 내렸고,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려 풍요로운 기운을 더 했습니다. 단비 덕분에 당분간은 산불 걱정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아침에는 부럼을 깨고 오곡밥을 드시면서 귀밝이술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녁에는 동산 위로 떠오르는 둥근밝은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밝은 달빛처럼 여러분의 한 해가 환하고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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