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대구 수목원의 겨울 풍경 연두색 잎이 싱그러운 꽃무릇.

풀꽃사랑s 2020. 12. 28. 17:45

매서운 겨울추위에도 유일하게 푸른 식물이 있답니다.

온실이 아닌 얼어붙은 땅위에서 청보리처럼 싱그러운 연두색 잎이 무성한

꽃무릇입니다. 꽃무릇은 추운 겨울에도 청보리처럼 연두색의 푸른 잎으로 겨울과

따뜻한 봄을 나고 여름이 오기 전에 잎이 말라 없어지지요.

잎이 말라 없어진 후 꽃은 초가을 무렵에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이렇게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상사화라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