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970년대만 하여도 대구 하면 사과가 먼저 생각나게 할 정도로 유명하게 알려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과 재배 기술의 발전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남부 지방에서 재배하여 오던 사과는 점차, 대전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북부지방인 강원도에서도 사과를 재배할 정도로 날씨와 환경이 변화였습니다. 대구광역시 팔공산 자락에 있는 평광동 마을은 사과를 재배하는데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팔공산 천혜의 자연환경이 키워낸 달고 아삭아삭한 맛있는 대구 사과를 100년 넘게 전통을 이으면서 재배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