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 절기를 하루 앞두고, 대구에도 올겨울 들어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남부지방인 대구에서는 겨울철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데,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게 해주는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심한 가뭄이 이어졌는데 모처럼 가뭄을 조금 해소해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그동안 매섭던 겨울 추위도 잠시 기세가 조금은 꺾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지(冬至) 절기인 내일부터는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동지(冬至) 추위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