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두 번째 금요일입니다. 찜통 같은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비가 내린다고 하여 잔뜩 기대했지만, 겨우 장맛비는 병아리 눈물만큼 내렸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게 해주는 조금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렸으면 좋으련만, 적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습도가 높아 오히려 찜통더위가 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날씨는 무덥지만 시원한 나무 그늘 속에서, 신나게 싱그러운 여름을 노래하는 매미 울음소리가 여름날의 정겨움을 더하여 줍니다. 즐거운 주말을 하루 앞둔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주말과 휴일 계획 알차게 잘 세워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뜻깊은 여름날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