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송이가 싱그러운 꽃무릇은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바퀴 상사화 또는 상사화, 석산(石蒜)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사찰에서 상사화와 함께 관상용과 약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공원이나 식물원에서 조경용이나 관상용 식물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무릇이 유명한 곳은 전남 영광 불갑사와 함양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입니다. 대구수목원에도 꽃무릇이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주중에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야고는 열당과의 기생성 한해살이풀입니다. 줄기가 매우 짧으며 잎은 몇 개의 비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초가을에 10~20㎝의 꽃줄기 끝에 한 개의 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