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경북 청도 화양읍성 화려하게 피기 시작하는 수련꽃과 작약꽃.

풀꽃사랑s 2021. 5. 24. 16:04

수련(睡蓮)

연꽃을 닮은 수련은 수련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은 보통 6~7일에 꽃이 핀다고 하지만 요즘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작약꽃이 피기 시작하는 5월 중순부터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수련꽃은 꽃이 피기 시작하는 개화초기에는 날씨가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리고 다시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열고 꽃을 피운답니다. 수련은 잠자는 연이라 하여 이름을 한자로 표기할 때 물 수()자 가 아닌 잠잘수()자에다 연밥련()를 써서 수련(睡蓮)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연꽃과 함께 우리 주위에 있는 연못이나 저수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련은 원예종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원예종인 수련을 공원이나 사찰 가정의 연못에서 관상용이나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연꽃처럼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인 수련의 원산지는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이며 품종은 35~40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수련과 애기수련 등 2종류의 품종이 있습니다. 수련의 꽃말은 당신의 사랑은 알 수 없습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