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7월 중순 대구수목원 싱그러운 구릿대와 참나리.

풀꽃사랑s 2021. 8. 2. 14:05

줄기와 잎사이에 있는 검정색 열매는 참나리 주아입니다. 참나리는 이 주아로 품종을 늘려나갑니다. 검정색 주아가 땅위에 떨어져 흙속에 묻히게 되면 내년 봄에 발아가 되면서 참나리 새순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참나리는 주아로 많은 품종을 번식 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같은 참나리 과이지만 털중나리나 중나리 말나리, 솔나리, 하늘 말나리는 주아가 없습니다.
홑왕원추꽃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원예품종으로 요즘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구릿대꽃입니다. 같은 미니라과에 속하는 식물인 어수리, 궁궁이, 미나리와 꽃송이가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이른 봄에 돋아 나는 여린새순은 나물로 이용합니다.
꽃이피지 않은 구릿대입니다. 줄기에 대나무처럼 마디가 생기는 것이 어수리와 다른점입니다.
구릿대꽃입니다.
어수리꽃입니다. 구릿대와 꽃송이가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어수리역시 이른봄에 돋아 나는 여린 새순은 산 나물로 이용합니다.
미나리꽃입니다. 같은 미리과인 어수리, 구릿대와 꽃송이가 유사하게 닮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