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 절기입니다. 곡우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절기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 3월, 양력은 4월 20일경입니다. 곡우 절기 무렵이면 농작물에 유익한 봄비가 잘 내리고 보리를 비롯한 모든 곡식이 윤택해진다고 합니다. 곡우에 가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든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곡우 절기 무렵이면 농촌에서는 못자리 준비로 분주해 지지고 합니다. 또한 곡우 무렵이면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때이며, 산다래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등에 상처를 내어 나무의 수액(樹液)을 채취하여 건강식으로 마시기도 합니다. 경칩 무렵에 나오는 고로쇠나무 물은 여자 물이라 하여 남자들에게 좋고, 곡우 무렵에 채취하는 나무의 수액은 거자수라 하여 남자 물이라 하여 여자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파릇한 신록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수요일 잘 보내세요.^^^
'꽃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상순 대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봄꽃, 히어리, 피나물, 산옥매. (0) | 2022.04.22 |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 환상적인 왕벚나무꽃-하. (0) | 2022.04.21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 환상적인 왕벚나무꽃-중. (0) | 2022.04.19 |
4월 상순 대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싱그러운 봄꽃, 돌단풍, 할미꽃. (0) | 2022.04.18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순환도로 환상적인 왕벚나무꽃-상. (0) | 202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