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하루하루 잘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네 삶이 흘러가는 물처럼 빠르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제오늘은 여름답지 않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고 하늘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진 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시원한 나무 그늘숲에서 신나게 매미들이 목청을 높이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니,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부 지방인 대구지역은 봄부터 시작된 가뭄이, 장마철인 여름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장마철에도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지요. 이렇게 여름철 가뭄까지 길게 이어진다면, 먹는 물까지 부족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벌써 7월의 마지막 목요일이네요.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 청포도가 싱그럽게 익어가는 7월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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