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첨성대(동부사적지)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있으나 이번 가을에 북상한 태풍 힌남노가 남겨 놓은 생채기로 인하여 모두 쓰러져 버렸습니다. 꽃대는 쓰러졌지만, 위쪽에 조금씩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9.17. 경북 경주시 첨성대(동부사적지).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사진을 클릭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댑싸리도 서서히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울창한 계림 숲도 늦은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들겠지요. 이미지 촬영=2022.9.17. 경북 경주시 첨성대(동부사적지).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사진을 클릭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댑싸리도 서서히 붉은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9.17. 경북 경주시 첨성대(동부사적지).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사진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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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네 번째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일 년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秋分)입니다. 추분(秋分)은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로와 열일곱 번째 절기인 한로(寒露) 사이에 들게 됩니다. 음력은 8월, 양력은 9월 23일경입니다. 태양이 추분점(秋分點)에 이르게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게 됩니다. 추분(秋分)이 지나면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지며 여름이 완전히 물러나고,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추분(秋分) 절기도 다른 24절기처럼 특별히 명절과 국경일은 아닙니다. 추분(秋分) 무렵에는 논밭의 곡식을 수확하게 되고, 목화와 고추를 따서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를 하게 됩니다. 또한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호박순, 고구마순도 추분(秋分) 무렵에 거두어들이게 됩니다. 이 밖에 산나물을 채취하여 말려서 묵은 나물을 준하기도 합니다.
즐거운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입니다. 추분(秋分)이 지나면 점차 밤의 길이가 길어지며 여름이 완전히 물러나고,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9월도 이번 주가 마지막 주말이네요.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가면서 들녘의 벼들은 완연한 황금색으로 곱게 물들고, 붉은색으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일들도 수확 철에 접어들게 됩니다. 여름내 푸른 잎이 무성하던 나뭇잎도 형형색색으로 곱게 단풍이 물들게 됩니다. 머지않아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 소식을 기다려지는 9월의 네 번째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불타는 금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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