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경북 경주시 분황사 환상적인 청보리밭.

풀꽃사랑s 2020. 5. 11. 10:28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분황사에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보광전.


보리밭 중앙에 있는 돌기둥은 분황사 당간 지주 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최근에 세워진 황룡사 역사 박물관입니다.

























황룡사.

신라시대 때인 553년에 시작하여645년인 선덕여왕 14년에 완공되었다.

처음에 이곳에 궁궐을 건립하려고 했으나 누런 용이 나타나 절을 세웠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신라의 땅이 곧 부처님이 사는 땅’이라는 옛 신라인들의 불교관이 잘 나타나 잇는

곳이며, 솔거가 그렸다는 .금당벽화.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신라의 세보물인 삼보중 두 가지를 가지고 있던 사찰로 황룡사 구층목탑과 장륙존상이

이해 해당한다. 아쉽게도 화려하고 거대했던 사찰은 외세의 침략으로 인하여

모두 불타버렸고 지금은 목탑 터와 금당지 등이 남아 그때 당시의 사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분황사.

신라 선덕여왕 634년에 창건된 신라 7가람중 하나로 원효, 자장등 한국 불교의 중심이 되었던 고승들이 거쳐 간 사찰로 알려져 있지요.

경내에는 전탑을 모방한 국보 제30호 분황사 모전 석탑이 오늘날 까지 보존되고 있다.

신라시대의 석탑으로는 최초로 세워진 석탑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웃에 나란히 있던 황룡사와 함께 신라시대에 유명하게 알려져 있던 사찰입니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해마다 수백만평에 달아는 황룡사지 절터에 매년 보리와 메밀 그리고

백일홍을 번갈아 심어서 이곳을 즐겨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보리가 심어져 있는 면적은 황룡사지 절터의 반 정도의 면적에 해당하며 남아 있는 공터는

지금 현재 발굴 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세의 침략이 없었더라면 그 화려고 웅장한 황룡사가 오늘날까지 보존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유년시절 고향의 향수를 찾아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이곳에 청보리밭을 찾아온답니다.


연두색 신록이 절정에 이르고 들녘에는 벌써 보리들이
황금색으로 곱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리들이 익을 무렵이면 붉은색 장미꽃이 만발하고 산과들녘에는
아카시와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지요.
초여름 날씨와 같은 푸른 5월도 벌써 상순을 지나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5월의 뜨거운 햇살아래 연두색 신록은 더욱더 싱그러움을
더하고 날씨 또한 선선하여 가벼운 나들이나 여행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5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