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마루금에 있는 강진 만덕산, 주작산, 덕룡산, 해남 두륜산, 달마산은
연분홍 진달래가 곱게 피는 봄철이면 온산이 붉은 꽃물결을 이루지요.
이 산들의 특징은 산등성이가 모두 바위봉우리로 이루어 있습니다. 그 척박하고
비좁은 바위틈새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진달래는 철쭉과달리 아주 험준하고 척박한 조건에도 꿋꿋하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땅끝기맥에 있는 산에 올라서면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보석처럼 뿌려져 있는 섬들을 한눈에 감상 할 수가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올라보는 거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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