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풍경이랑.

경주 동부사적지 박터널과 동궁과 월지 싱그러운 여름 맛보기. 신라 천 년의 고도인 경주시는 대릉원을 비롯한 신라시대 화려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도시이지요.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신라 천 년의 화려한 꽃을 피운 문화유산 못지않게 자연환경도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봄 여름 가을에는 동부사적지와 동궁과 월지 주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길손을 반기고 있습니다.

경북 청도 화양읍 성 옆에 있는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은 개인 소유의 식물원입니다. 식물원에는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능소화가 지면 참나리와 상사화 등 또 다른 여름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 소유의 식물원이지만 다른 어느 식물원 못지않게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가 있어서 즐겨 찾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싱그럽게 피어나는 참나리가 길손을 반기게 됩니다. 참나리 철이 끝나면 뒤를 이어서 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게 됩니다. 계절에 맞추어서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을 체계적으로 올려 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