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1,0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경주시 계림숲 서쪽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신라 제17대 왕인 내물왕릉(奈勿王陵) 풍경입니다.※경주(慶州) 내물왕릉(奈勿王陵).이 능은 신라 제17대 내물왕(奈勿王=재위 356~402년)을 모신 고분(古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물왕(奈勿王)은 신라 첫 경주 김씨(金氏) 왕인 미추왕(味鄒王)의 조카입니다. 석씨(昔氏)인 제16 대왕 흘해왕(訖解王=재위 310~356년)이 아들이 없이 세상을 떠나자, 내물왕(奈勿王)이 그 뒤를 이어서 신라 제17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로부터 제52대 효공왕(孝恭王=897~912)까지 경주 김씨(金氏)가 신라의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내물왕(奈勿王)은 재위 기간에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한편, 여러 차례 왜구(倭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