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만 찾아서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겨울 철새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많은 종류의 겨울 철새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철새가 찾아오는 것은 그만큼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다는 것을 말해주지요. 철새를 탐방하면서 눈여겨본 것은 청둥오리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오리들은 하나같인 암컷과 수컷이 항상 같이 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들이 사람보다 금술이 더 좋다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