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면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진달래는 진달래목(目), 진달래과(科), 진달래속(屬) 관목 식물입니다. 진달래는 진달래과 식물 중에서 유일하게 꽃을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진달래꽃은 먹을 것이 부족한 옛날에는 구황식물로도 많이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소월 시인의 시집에 ‘진달래’ 꽃을 소재로 한 시가 있을 정도로 우리와 너무나 친숙한 식물이기도 하지요. 진달래와 가장 유사한 식물이 철쭉꽃이 있습니다. 철쭉꽃은 진달래와 달리 독성이 강하여 식용으로는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쉽게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새잎이 돋아납니다. 이에 반해 철쭉과 영산홍은 잎이 먼저 나오면서 꽃이 핍니다. 진달래꽃잎은 손으로 만지면 이물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