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 번째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그러고 보니 어느새 8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네요. 다른 어느 해 보다 유난히도 찜통 같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올여름도, 서서히 꼬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30℃까지 올랐지만, 피부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그렇게 무덥지 않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름 내내 목청을 높이며 신나게 울던 매미울음 소리도 이제는 들려오지 않네요. 서서히 여름이 물러나면서 그 빈자리를 시원한 가을 기운이 채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계절은 이렇게 우리가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대자연의 순리에 맞추어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