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인 어제저녁 늦게부터 비가 내렸다 멈추기를 반복하던 날씨가 오늘 오전까지 길게 이어졌습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채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한낮 온도가 21℃입니다. 처서 전날까지만 해도 한낮의 온도가 32℃ 이상 올라가며 무더운 날씨이었는데, 오늘은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느끼게 해줍니다. 무려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더운 여름 날씨보다 선선한 가을로 점점 더 가까이 접어들게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환절기 질환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서, 더욱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