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을 며칠 앞두고 강풍과 폭우(暴雨)를 동반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을 입히고 물러갔습니다. 매년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한두 번씩 북상하는 태풍이 많은 생채기를 남기곤 하지요. 올해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오늘은 언제 태풍이 지나간 느냐는 듯이, 파란색 하늘은 더욱더 높아 보이고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대자연으로 인한 재해는 어쩔 수 없지만, 하루라도 빨리 복구작업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