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은 일년(一年)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로입니다. 백로(白露)는 점점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며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는 절기입니다. 백로(白露)로 절기는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處暑)와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秋分) 사이에 들게 됩니다. 음력은 8월, 양력으로는 9월 9일경에 들게 됩니다. 백로(白露) 무렵이면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서로 엉켜서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고 완전한 가을 기운이 시작됩니다. 특히 음력 8월 백로(白露) 무렵이면 남쪽에서 북상하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하여, 가을 추수를 앞둔 농작물과 바닷물이 넘치는 해일(海溢)로 인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