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호박입니다. 미국에서는 추수 감사절에 땅콩호박을 이용하여 호박파이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땅콩호박이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가? 딱 한 개가 열렸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8.21.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하중도 청자 박 터널.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재래종 박입니다. 날이 가물어서 충분하게 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8.21.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하중도 청자 박 터널.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재래종 박입니다. 날이 가물어서 충분하게 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8.21.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하중도 청자 박 터널.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재래종 박입니다. 날이 가물어서 충분하게 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8.21.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하중도 청자 박 터널. 크게 보시려면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호박과 함께 덩굴손 한해살이 식물인 청자 박은 우리나라 재래종 박을 관상용으로 개량한 품종입니다. 청자 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이유는 박의 표면이 고려청자처럼 짙은 청색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박의 모양도 우리나라 도자기인 청자(靑磁)의 모양을 한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상이 있습니다. 청자 박은 열매가 완전하게 익어도 색은 짙은 청색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재래종 박처럼 청자 박도 열매가 완전하게 익기 전에는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매가 완전하게 익은 청자 박은 주로 공예품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완연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입니다. 여름 내내 충실하게 자란 들녘의 벼들은 서서히 황금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과수원의 과일들도 서서히 붉은색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향집담장 너머에는 누렇게 호박이 익어가고, 지붕에는 새하얀 박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풍요로움이 넘치는 가을입니다. 요즘은 어디로 눈길을 주어도 확연하게 상큼한 초가을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 새로운 달인 9월입니다.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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