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년 24절기 중 19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입니다. 입동(立冬)은 18번째 절기인 상강(霜降)과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 사이에 들게 됩니다. 음력은 10월, 양력은 11월 8일쯤입니다. 입동(立冬) 절기는 특별하게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겨울을 나는 것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입동(立冬) 무렵에는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겨울 김치를 담그기 시작합니다.
또한 개구리를 비롯하여 변온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들어 가서 긴 겨울잠을 자게 됩니다. 특히 입동(立冬)을 기준으로 하여 각 가정에서는 긴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게 됩니다. 김치는 입동(立冬) 전 혹은, 입동(立冬) 직후에 담아야 제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유는 입동(立冬)이 지난 지가 오래면 김장 채소가 얼어붙고, 싱싱한 재료가 없어서 김치를 담그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입동(立冬) 절기 무렵에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는 설(說)이 옛날부터 전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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