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문국(召文國) 사적지에는 5,500㎡(약1,660평) 면적에, 1만 4천 그루의 작약꽃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작약꽃이 필 무렵이면 많은 상춘객이 전국에서 찾아옵니다. 특히 경상북도 북부지방인 의성은 옛날부터 한약재로 이용하고 있는 작약재배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많은 농가에서 넓은 면적에 작약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작약(芍藥).
작약(芍藥)은 식물분류 상 미나리아재비목(目). 미나리아재빗과(科), 작약속(芍藥屬) 다년생초본식물(多年生草本植物=겨울에는 땅 위의 부분이 죽어도 봄이 되면 다시 움이 돋아나는 폴)입니다 ※같은 용어로 여러해살이풀, 또는 관속식물(管束植物=조직 속에 관다발을 지닌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양치식물, 겉씨식물, 속씨식물이 여기에 해당)이라고도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종(原種=품종 본래의 성질을 그대로 지닌 종자)은 약 30여 종(種)이 분포(分布=동물과 식물이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에 나서 자라는 범위) 하는데 주로 아시아 지역인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부, 몽골, 유럽지역인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부, 미국 등지의 초원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이 지역에서 많은 작약을 재배하고 있으며, 크고 화려한 작약꽃을 이용하여 화훼선진국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원예 품종으로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원예 품종의 작약이 개발되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약은 산적자, 작약화, 도지, 적작, 홍약, 백약, 함박꽃 등 다양한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미나리아재빗과(科) 여러해살이풀인 작약은 뿌리가 백색인 것은 백작약(白芍藥), 적색인 것을 적작약(赤芍藥)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 맥(식물 잎에 실처럼 가늘게 퍼져 있는 줄기)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 밑씨(씨방=꽃의 암술대 밑에 붙은 통통한 주머니 모양을 한 부분)에 털이 밀생(密生=매우 빽빽하게 나다)하는 것을 참 작약이라고 합니다. 원예 품종으로 개량된 품종 중에는, 겹꽃이 피는 겹꽃작약도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진(晉)과 명(明)나라 시대에 이미 작약을 관상용으로 재배했다는 설(說)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작약 재배 역사는 모란(牡丹)꽃보다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송(宋)나라를 거쳐 청(淸)나라 때에는 이미 수십 종(種)의 품종이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작약이 우리나라 옛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고려 제18대 왕인 의종(毅宗) 때라고 합니다. 의종(毅宗)이 상림(上林=대궐 안의 정원)에서 꽃을 보다가 군신(君臣=임금과 신하를 아우르는 말)에게 명해 작약(芍藥)을 소재로 시(詩)를 올리라 했다는 설(說)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고려 제25 대왕 충렬왕(忠烈王)의 비(妃)인 제국대장공주(齊國大長公主=1259년에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딸)가 수영궁(修營宮) 향각(香閣)의 어원(御苑=옛날에 대궐 안에 있던 후원이나 동산)에서 만개(滿開=꽃이 활짝 핌)한 작약을 보고 시녀에게 한 송이를 꺾어라 명해 손에 들고 완상(玩賞=어떤 대상을 취미로 즐기며 감상함)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가 고려사(高麗史=조선 시대, 세종 때 왕명(王命)으로 정인지(鄭麟趾), 김종서(金宗瑞) 등이 개찬한, 고려 왕조의 기전체(紀傳體) 역사책. 모두 139권 100책으로 1451(문종 1)년에 완성되었다)에 기록되어 전해 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작약을 재배한 시기는 고려시대 이전부터가 아닌가 예상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깊은 산속에도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작약이 있습니다.
방추형(紡錘形=양 끝이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뿌리는 굵고 길며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뿌리를 자른 단면(斷面=어떤 사물 현상의 부분이 되는 한 면)은 붉은색입니다. 땅속뿌리에서 나오는 근생엽(根生葉=뿌리에서 나온 잎)은 1~2회 날개 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갈래로 갈라집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높이 40~60㎝까지 자랍니다, 줄기에서는 또 다른 가지가 갈라져 나오며 잎과 줄기에는 털이 없습니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잎은 소엽(小葉=작은 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입니다. 소엽(小葉)은 피침형(披針形=잎이나 꽃잎 따위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의 하나 끝이 뾰족한 모양. 다른 말로 바소꼴이라고 함)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 표면(表面=사물의 가장 바깥쪽 혹은 위쪽의 부분. 다른 말로 건쪽, 겉면이라고도 한다)은 광택이 있고, 양쪽 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잎 바깥쪽)는 밋밋합니다. 잎맥(잎살<잎의 겉가죽과 안쪽에 있는 녹색의 두꺼운 부분>에 분포된 관다발과 그것을 둘러싼 부분. 잎살을 지탱하여 주며, 뿌리에서 줄기를 통하여 온 수분과 양분을 잎을 구성하는 세포에 주고, 잎에서 광합성 하여 만들어진 물질을 다른 기관에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잎에는 나란히 맥과 그물맥이 있다. 다른 말로 엽맥(葉脈)이라고도 한다) 부분과 엽병(葉柄=잎몸을 줄기나 가지에 붙어 있게 하는 자루 모양의 꽃지 부분. 다른 말로 잎자루, 잎대, 잎꼭지 라도고 한다)은 붉은색입니다.
흰색이나 빨간색, 연한 분홍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핍니다. 꽃송이가 크고 아름다우며 꽃잎의 길이는 5㎝, 지름은 10㎝ 정도 됩니다. 녹색의 꽃받침은 5장이며 가장자리(바깥쪽)가 밋밋하고 꽃이 질 때까지 남아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입니다. 꽃잎은 8~13장이며 흰색, 빨간색, 연한 분홍색 등 다양합니다. 꽃잎의 모양은 도란형(倒卵形=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입니다. 수술(꽃밥)은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고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모여납니다. 씨방(꽃의 암술대 아래에 붙은 통통한 주머니 모양의 부분. 다른 말로 자방(子房), 자실(字室) 이라고도 한다)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거의 없거나 야간 있습니다. ※꽃밥=종자식물의 수술에 있는 꽃가루와 그것을 싸고 있는 화분낭(花粉囊=속씨식물의 꽃밥을 이루고 있는 주머니)을 통틀어 이르는 말. 보통 두 개의 꽃가루주머니로 이루어졌으며, 각 꽃가루주머니는 2개의 씨방으로 나누어졌고, 그 안에 꽃가루가 형성됩니다. 다른 말로 약(葯), 약포(葯胞)라고도 합니다.
※꽃받침=꽃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꽃을 받치고 보호하는 기관·대개는 안쪽의 화관(花冠=꽃 한 송이의 꽃잎 전체를 이르는 말. 다른 말로 화피(花被), 꽃부리라고도 한다)보다 작으며, 녹색이나 갈색입니다. 쉽게 말해 꽃의 아랫부분에 있는 푸른 잎 모양의 구조입니다. 꽃받침은 대부분 잎이 변하여 만들어졌고 작은 잎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꽃받침의 역할은 꽃의 바깥쪽에 달려있어서 꽃이 자랄 때 꽃을 덮어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꽃이 필 때는 꽃을 받쳐 주는 역할도 합니다.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생겨서 꽃잎과 꽃받침을 구분하기 어려운 식물인 백합과 목련이 있습니다. 똑같은 용어로 악(萼), 화상(花床), 화탁(花托), 화악(花萼), 꽃덮개라고도 합니다.
작약 열매는 7~8월에 익는 골돌과(蓇葖果)입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內縫線=속씨식물에서, 암술로 변한 잎의 가장자리(바깥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따라 중심선이 세로로 갈라지는(터지는), 골돌과(蓇葖果=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퍼지는 열매의 하나. 갈라진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로 작약, 바곳 따위의 열매가 이에 속한다. 같은 뜻으로 분과(分果)라고도 한다)입니다. 종자(種子)는 구형(球形=공같이 둥근 모양)이며, 종자(種子)의 크기는 작은 콩알만 합니다.
※생육환경(生育環境=생물이 발아하여 성숙할 때까지 영향을 미치는 온도, 토양, 습도, 일사량(햇볕) 따위의 환경적인 조건).
미나리아재빗과(科=쌍떡잎식물 갈래꽃류에 속한 과(科). 대개 초본이나, 관목 또는 덩굴성인 것도 있다. 전 세계에 1,50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90여 종(種)이 분포한다)의 내한성(耐寒性=추위를 견디어내는 성질)이 강한 여러해살이식물로 향기가 없는 대표적인 품종이지만, 최근에 원예용으로 개량된 품종은 강한 향기가 있습니다. ※갈래꽃=꽃잎의 밑동 부분이 서로 붙어 있지 않고 한 장씩 갈라져 있는 꽃. 다른 말로 이판화(離瓣花), 통꽃이라고 합니다. ※초본(草本)=땅 위로 나와 있는 부분이 목질로 발달하지 못하고, 연하고 물기가 많은 풀줄기로 된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관목(灌木)=일반적으로 사람의 키보다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
야생종은 깊은 산 속의 수림(樹林=나무가 우거진 숲) 밑에서 자랍니다. 그 외 한약재로 이용하려고 농가에서 재배하는 재래종인 적작약(赤芍藥=뿌리를 잘랐을 때 붉은색)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지만, 중부 이북 지역의 낮은 산지가 재배하기에 가장 적합한 품종입니다. 고산지(高山地)에 분포(分布=동식물이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에 나서 자라는 범위) 자생하는 야생종 백작약(白芍藥=흰색 꽃이 피는 작약)은 중남부지역에서 재배할 때 하고현상(夏枯現象=여름철 기온이 섭씨 25℃ 이상 지속되어 농작물의 생육이 정지되고 말라 죽는 현상)이 일어나 재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작약은 추위나 음지(陰地=햇볕이 잘 비취지 않는 그늘진 곳)에 대한 적응성이 좋지만,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역이 작약 재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약 재배의 적합한 토양조건은 토심(土深=흙의 깊이)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점질양토(粘質壤土=보통 흙보다 찰흙이 더 많이 섞인 참흙) 또는 식양토(埴壤土=37.5~50%의 점토를 포함하고 있는 토양)로 유기물 함량이 많은 흙에서 잘 자랍니다. 지형(地形=땅의 모양)은 햇볕이 잘 쬐고 통풍이 잘되는 약간 그늘진 곳에서 생육이 좋습니다. 사질토양(沙質土壤=모래 입자와 점토의 함유 비율이 높은 토양, 보수성이 약하고 물 흡수성이 크며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은 적으나 통기성이 좋고 유기물의 분해 속도가 빠르다)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생기고 근류선충병(根瘤線蟲病=식물의 뿌리에 기생하는 선충의 기생으로 인해 식물에 생기는 질병, 뿌리에 혹이 생기고 갈색 반점과 부패를 동반하여 식물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의 발생이 심하고 습기가 많은 땅에서는, 공기의 유통이 나빠서 뿌리의 발육이 나쁘고 썩거나 병해를 입기가 쉽습니다. 또한 작약은 연작(連作=해마다 같은 땅에 같은 식물을 심음)을 싫어하므로 한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서는 3~4년간 다른 작물로 교체하여 심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品種) 및 번식(繁殖) 방법.
작약품종은 크게 깊은 산속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백작약(白芍藥), 호작약(胡芍藥), 참 작약(芍藥)과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재래종 적작약(赤芍藥), 그리고 화훼(花卉)=꽃이 피는 풀. 꽃이 없더라도 관상용으로 화분이나 꽃밭에 심어 가꾸는 모든 식물을 이른다. 다른 말로 화초(花草)라고도 한다) 선진국에서 개량한 다양한 원예 품종 작약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깊은 산속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작약은, 요즘 거의 멸종되어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번식(繁殖) 방법은 분주법(分株法=초목의 영양 번식의 하나. 뿌리에서 난 여러 개의 새싹을 뿌리와 함께 갈라 나누어 따로 옮겨 심는 방법)과 종자-번식(種子-繁殖=다음 세대를 계승할 새로운 개체를 종자 파종을 하여 만들고, 이를 통해 자손을 번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포기나누기(분주법)하는 방법은 포기를 완전히 캐낸 다음 굵은 뿌리를 잘라서 약재로 가공, 조재하고 한그루에 건실한 어린눈 2~3개쯤 붙여 놓고 뿌리를 칼로 잘라 냅니다. 자른 곳에는 상처 부위에 병균 침입을 막기 위하여 “베노람”수화제를 묻혀서 소독한 후 심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하는 작약은 대부분 포기나누기로 합니다. 작약은 10월 초순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새 뿌리를 내리고, 다음 해에 지상부의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포기나누기(분주법) 시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줄기와 잎이 시들었을 때)에 실시합니다. 포기를 나눈 작약은 두둑(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두두룩하게 흙을 쌓아 만든 곳)을 120㎝ 높이로 하고, 줄 사이를 60㎝, 포기사이를 40㎝로 하여 심습니다.
종자번식은 8월 중 하순경 협과(莢果=꼬투리열매)의 빛깔이 황갈색으로 되고, 그 속의 종자가 윤택이 있고 흑갈색으로 된 것을 채종(採種=좋은 씨앗을 골라서 받음) 합니다. 씨를 받은 종자는 수분이 적은 모래와 섞어서 20℃ 이하의 온도에 저장하여 후숙(後熟=종자가 성숙(成熟)하여 휴면(休眠)을 거쳐 발아(發芽)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일련의 생리적인 변화)시킵니다. 후숙 처리한 종자는 모판에 흩뿌리거나 줄뿌림으로 파종합니다. 대부분 씨앗은 이른 봄이나 가을에 파종하며, 포기나누기는 가을에 눈을 2~3개씩 붙여 나눠주면 이듬해 꽃이 잘 핍니다. 작약을 심은 후에는 겨울이 되기 전에 동해와 건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싹 위에 흙을 약간 두껍게 덮어 줍니다.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기 위하여 심은 작약은, 봄에 꽃이 피면 잘라 버리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김매기를 철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작약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원뿌리를 한약 재료 이용하려고 재배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관상용과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잎은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어린잎을 나물로 이용할 때는 끓는 소금물에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쓴맛과 독성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데친 후 찬물에 오래 담가두면 쓴맛이 대부분 제거됩니다. 뿌리를 약재로 쓸 때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원뿌리의 겉껍질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햇볕에 말려 건조한 것을 이용합니다.
작약의 뿌리에는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해열, 진통,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이 밖에 복통, 두통, 설사 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 허약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이용해야 합니다. 이 밖에 염료용으로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염료로 이용할 때는 작약 잎을 따서 칼로 잘게 썬 다음 물에 끓여서 염액(染液)을 추출하여 이용합니다. 작약은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매염제(媒染劑=물감과 섬유를 결합 역할을 하는 화학제)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 각각의 색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입니다. ※참고 문헌=다음 백과, 꽃과 나무 사전, 국립수목원 국가 생물종 지식 정보-식물, 국립생물 자원관 생물 다양성 정보, 경기도농업기술원, 두산백과.
저 멀리 보이는 2층 건물은 조문정(召文亭)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저 멀리 보이는 2층 건물은 조문정(召文亭)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조문국 사적지에는 옛날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 대릉원에서 볼 수 있는 고분(古墳)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조문국 사적지에는 옛날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 대릉원에서 볼 수 있는 고분(古墳)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고분(古墳) 너머로 모란꽃밭도 있습니다. 모란꽃은 작약보다 일찍 피기 때문에 꽃은 지고 없어서 볼 수 없습니다. 내년 봄에는 모란꽃이 필 무렵 반드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사진 우측에 보이는 이글루 같은 회색 돔은 조문국 사적지 대대리 2호 고분(古墳)을 발굴하여, 내부를 발굴 당시 그대로 전시해 놓은 조문국 고분 전시관입니다. 경주 대릉원 천마총처럼 고분(古墳) 내부를 일반인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아쉽게도 이 무덤의 주인은 누군지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미지 촬영=2023.5.17.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벌써 5월 마지막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싱그러운 연두색 신록과 함께 출발한 5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6월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자 주말인 내일부터 휴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그야말로 꿈길 같은 연휴가 이어집니다. 나들이나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에 찾아온 연휴라, 아마 많은 분이 나들이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셨겠지요. 나들이나 여행 계획 알차게 잘 세우셔서 꿈길 같은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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