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百合) 하면 흰색이라는 이미지가 제일 먼저 생각나게 하지요. 백합의 주요 색은 흰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6월 초에 피는 백합은 대부분 주황색과 노란색입니다. 흰색과 보라색은 6월 중순 이후에 피는 백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리’와 ‘백합(百合)’ 다른 식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리와 백합은 똑같은 식물입니다. ‘나리’는 순우리말로 백합을 말합니다. 순우리말 ‘나리’와 한자어인 百合(백합)을 두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아마도 한자어인 百合(백합)에 더 익숙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백합은 벚꽃처럼 한꺼번에 꽃이 피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서 핍니다. 특히 노란색은 주황색보다 늦게 피지요.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영천시 금호강 생태지구 공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백합은 벚꽃처럼 한꺼번에 꽃이 피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서 핍니다. 특히 노란색은 주황색보다 늦게 피지요.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영천시 금호강 생태지구 공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연두색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 지나고 들녘에 보리와 밀이 누렇게 익을 무렵이면, 무더운 날씨를 동반한 여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역시 한낮기온이 28℃까지 올라서며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들녘은 어느새 짙푸른 녹색으로 바뀌면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싱그럽게 익어가는 매실과 오디, 살구, 붉은색 앵두가 상큼한 초여름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렇게 여름은 하루가 다르게 무르익어 갑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수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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