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초여름꽃이죠. 붉은 꽃양귀비입니다. 일반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로 이용되지만 원예종인 붉은 꽃양귀비는 조경용으로 많이 심지요.
접시꽃인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사계절 채송화라고 하지요. 송엽국입니다.
5월중순에서 5월 말일경에 꽃을 볼 수있는 원예종인 디기탈레스 꽃입니다.
기린초입니다. 5월중순에서 6월 상중순에 꽃이피는 대표적인 초여름꽃입니다.
봄에 어린 새순은 나물로 이용합니다. 산에서도 볼 수있는 야생화입니다.
접시꽃. 여름꽃이죠.
원예종 에키내시아. 루드베키아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꽃입니다.
원예종인 루드베키아.
첨성대와 디기탈래스.
첨성대에서 바라본 계림숲과 고분.
경주 계림숲 회나무.
경주 대릉원 미추 왕릉.
경주 대릉원 신록.
경주 대릉원 분재같은 소나무.
경주 대릉원 수련꽃.
경주 첨성대 야생화단지에는 여름에는 플록스, 에키네시아, 베롱나무, 천인국, 바늘꽃(가우라),칸나. 베고니아, 배초향, 자주꿩의비름,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붉은 숫잔대,붉은꽃양귀비, 디기탈레스, 접시꽃, 기린초, 송엽국 등 지천에 피고 지는 많은 여름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적19호인 계림 숲은 멀리서 보면 평평한 평지에 있는 야산을 방불케 한다.
또한 아름드리나무들이 무리지어 빼곡하게 줄지어 서있는 계림 숲은 방풍림을 연상케 한다.
한눈에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숲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주 계림(慶州 鷄林)은 첨성대(瞻星臺)와 월성(月城)또는 신월성(新月城) 사이에 있는 숲으로 왕버들, 느티나무, 팽나무와 소나무 등의 고목(古木)이 주종(主宗)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들은 신라 건국 당시부터 심어져 천년의 세월이상을 보내며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재 계림에는 약 100여 그루의 고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원시림의 숲을 이루고 있다.
계림 숲 정문에는 수령이 약 1,300년 이상 된 회화나무가 서 있다.
정문에 서있는 회화나무는 나무의 둘레 직경이 약 2m 정도이고 수령(樹齡)은 약 1,3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회화나무는 한자로 표기하면 괴화나무(槐花)로 표기 하는데 발음을 중국 발음과 유사한 회화나무로 이름 붙여 부르고 있다.
회화나무를 뜻하는 한자인槐(괴)자는 귀신과 나무를 합쳐서 만든 글자이다.
회화나무를 사람이 사는 집에 많이 심은 것은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조선시대부터는 궁궐마당이나 출입구 부근에 많이 심었다.
또한 산속에 있는 사찰에서도 은행나무와 더불어 회화나무, 팽나무를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다. 그리고 사원(祠院)이나 향교(鄕校) 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당(學堂)에도 회화나무를 많이 심었으므로 학자(學者) 나무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오늘날까지 회화나무는 마을 앞 동구(洞口) 밖에 몸집이 우람한 고목이나 거목이 되어서 마을을 지켜 주는 호위무사처럼 하늘을 향해 서 있다.
이러한 연유로 회화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堂山)나무로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는 정자(亭子)나무는 주로 느티나무나 팽나무, 회화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섬에서는 팽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아 왔다.
계림(鷄林)숲은 경주 김씨(慶州 金氏)의 시조(始祖) 알지(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傳說)이 전해지는 유서(由緖)깊은 숲이다. 신라 4대왕인 탈해왕(脫解王)때 호공(瓠公)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金櫃)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 하여 성(姓)을 김(金) 이름을 알지라. 명하였다.
이일이 있은 후 본래 시림(始林), 구림(鳩林)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鷄林)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계림 숲속에는 기와지붕으로 이루어진 비각(碑閣)이 자리하고 있다. 비각 안쪽에는 조선(朝鮮) 순조(純祖)3년인 1803년에 세워진 김알지 탄생에 관한 기록이 새겨져 있는 비석(碑石)이 세워져 있다.
원시림의 숲을 방불케 하는 계림 숲은 이른 봄이면 연두색 신록(新綠)이 아름답고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綠陰)이 가을이면 오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이 절경(絶景)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지요.
계림숲에서 보면 북쪽에 있는 첨성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보 제31호인 경주 첨성대(瞻星臺)는 신라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천문관측 대이다.
전체 높이는 9.17m 로 지대석과 기단을 사각으로 쌓고 그 위에 27단의 원통형 몸체 부위를 곡선으로 쌓아 올린 후 다시 장대석을 우물정자(井) 형으로 얹어 정상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
첨성대를 쌓아 올린 29단의 석단과 361개의 돌은 각각 음력의 한 달과, 1년의 날수와 같으며
제 13단과 15단 사이의 네모난 출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경주시 반월성과 대릉원 사이에 있는 첨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대로 1300년의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다.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도(古都) 경주(慶州)는 발길과 손길 눈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고유(固有)의 전통 문화재(傳統文化財)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연유(緣由)로 도시 전체가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에 등록 되어 있다.
이중에서도 국보 제31호인 첨성대 일대를 경주동부사적지대(慶州東部史蹟地帶)로 관리하고 있다. 이곳의 총 지정면적은 66만 9293㎡로 최대 규모이다.
이중 황남동과 인왕동을 뺀 첨성대 주면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약9만 9000㎡이다.
경주 첨성대를 비롯한 이곳에는 봄, 여름, 가을 이렇게 계절별로 나누어 탐스럽게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신라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널찍한 꽃밭에 사시사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핀 꽃송이들이 아름답게 수놓은 풍경을 보고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들고 있다.
이른 봄부터 목련, 벚꽃, 유채꽃을 시작으로 초여름에는 접시꽃, 튜울립, 팬지,개망초가 아름답게 핀다. 무더운 한여름에는 동부사적지와 동궁과 월지에 붉은 꽃송이가 탐스러운 연꽃과 노란색의 황화 코스모스, 에키네시아, 칸나, 플록스 등 많은 여름 꽃들이 지천에 피고지기를 반복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한다.
가을에는 핑크뮬리, 산구절초, 층꽃나무, 꽃무릇, 베로니아 등 이렇게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열어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루지요.
경주 첨성대에서 가까운 거리에 대릉원, 동궁과 월지 그리고 월정교와 경주 향교 그리고 계림숲이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 첨성대 주변은 무더운 여름에는 활짝 핀 붉은 연꽃이 길손의 마음을 울렁이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대릉원은 여름에는 백일홍(베롱나무)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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