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신라 천년 왕도 경주 월지 연못에 핀 싱그러운 연꽃-1.

풀꽃사랑s 2019. 7. 14. 22:54



















































신라 천년왕도 경주에는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연꽃이 여름 내내 피고 지기를 반복

한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연꽃명소가 동궁근처에 있는 월지 연못입니다.

동궁은 신라의 또 다른 별궁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 왕궁 정원에 수백만평에 이르는 면적의 월지라는 연못이 있답니다.

지금 연꽃들이 자라고 있는 습지는 옛날 신라시대 때 조성되었던 월지 연못입니다.

그 연못에 연꽃을 심어서 해마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연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하지요.

연꽃 중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백연이 면적의 90% 이상 되고 나머지는 홍련 밭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해마다 7월 중순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사진작과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요.

월지 연못에서 도로를 건너면  첨성대 야생화 단지와 계림숲 그리고 대릉원입니다.

첨성대 야생화 단지에는 수만 평에 심어 놓은 백일홍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초록물결이 일렁이는 계림숲과 대릉원 또한 운치 있는 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지요.

무더운 여름이라고 하지만 화려한 봄꽃 못지않게 청초한 여름 꽃들이 피어서 길손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지요.

장마와 함께 찾아온 무더운 여름입니다.  잘 익은 여름과일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