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 춘분(春分)은, 세 번째 절기인 경칩(驚蟄)과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입니다. 음력은 2월, 양력은 3월 20일에서 21일 무렵이 됩니다. 춘분 절기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북반구인 우리나라는 춘분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밤보다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길어진 낮의 길이는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夏至)에,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최고로 길어지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매년 봄이 시작될 무렵이면 변함없이 꽃샘추위가 수시로 찾아옵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시기는, 대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눈을 뜨는 경칩(驚蟄)과 완연한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다는 춘분(春分) 무렵이 됩니다.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