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주변에 감나무가 있는 것은 대릉원을 정비하기 전에 이곳에 작은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릉원을 정비하면서 마을에 살았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집은 모두 철거된 상태입니다. 그때 심어 놓은 감나무가 지금은 조경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주 유적지에서는 이렇게 조경수로 심어 놓은 모과나무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포토존입니다. 앞에 보이는 나무는 목련 나무입니다. 목련 나무 뒤편에 보이는 왕릉은 대릉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황남대총입니다. 경주 대릉원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여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려고 하지요.^^ 황남대총에서 황남은 경주 황남동이고 총은 무덤의 주인이 누군지 알지 못할 때 붙여서 쓴다고 합니다. 발굴 당시 자작나무 껍질에 천마도 그림이 출토된 왕릉 역시 주인공이 누군지 알지 못하지만, 천마도 그림이 출토되었다고 하여 천마총이라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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