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迎春花).
이른 봄 개나리와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는 영춘화(迎春花)는 식물분류(植物分類) 상(上) 물푸레나무 목(目), 물푸레나뭇과(科), 영춘화(迎春花) 속(屬) 낙엽관목(落葉灌木-가을에 잎이 다 떨어진 상태로 겨울을 보낸 후 봄에 새잎이 나는 관목)입니다. 원산지(原産地)는 중국(中國) 북부지방(北部地方)이며, 귀화식물(歸化植物-본래의 서식지로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정착하고 번식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日本), 중국(中國)에서 관상수(觀賞樹), 조경수(造景樹)로 많이 재배(栽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중부이남(中部以南) 지방(地方)에서 관상수(觀賞樹)로 많이 재배(栽培)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迎春化)라고 하는데, 일본(日本)에서는 매화(梅花)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黃梅)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키는 3m 정도이고, 원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稜線-각이 진 사각형 줄기) 있고 녹색(綠色)입니다. 수피(樹皮-나무껍질)는 회갈색(灰褐色)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복엽(羽狀複葉-잎자루의 양쪽에 작은 잎이 새의 깃 모양을 이룬 겹잎. 깃꼴 모양의 겹친 잎)이며 작은 잎은 가장자리(바깥쪽)가 밋밋합니다. 작은 잎은 달걀형이고, 잎의 길이는 1~2.5㎝입니다. 잎자루 길이는 5~10㎜입니다. 꽃은 이른 봄인 2~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에 판통(瓣筒-나팔 모양)이며, 묵은 2년생 가지 마디에 마주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2~2.5㎝이며 꽃받침과 꽃잎은 6개입니다. 꽃은 향기가 없고 수술은 2개입니다.
영춘화(迎春花)의 번식(繁殖)은 실생(實生-종자(種子), 삽목(揷木-꺾꽂이), 분주(分株-포기나누기), 줄기를 땅에 묻어 뿌리가 나오면 옮겨 심는 휘묻이 방법이 있습니다. 영춘화(迎春花)는 이른 봄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 후 줄기를 잘라 주면 다음 해에 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가을에 줄기를 잘라 주면 봄에 꽃이 많이 피지 않습니다. 반드시 봄꽃이 진 후 줄기를 잘라 주어야 합니다. 영춘화(迎春花)와 개나리꽃의 구별 방법은 영춘화(迎春花)는 꽃잎이 6장이고 개나리는 꽃잎이 4장입니다.
열매는 장과(漿果-과육과 물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로 정원(庭園)의 관상수(觀賞樹), 공원(公園)이나 도로변(道路邊)에 조경수(造景樹)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영춘화(迎春花)는, 개나리처럼 늘어지는 특성이 있어 산울타리 용으로 심으면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陽地)에서 개화(開花)하는 양생식물(陽生植物-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하는 식물. 그늘에서는 잘 잘 자라지 않거나 아예 자라지 않는다. 주로 농작물과 일년생 식물이 이에 해당합니다)입니다. 내음성(耐陰性-식물이 그늘진 곳에서도 광합성(光合成)을 하여 독립(獨立) 영양(營養)을 취할 수 있는 성질)은 약합니다. 영춘화(迎春花)의 꽃말은 ‘희망(希望)’입니다.
※참고 문헌-국립 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두산 백과, 손에 잡히는 생태 수목 도감.
영춘화(迎春花)와 개나리꽃, 만리화(萬里花)는 꽃이 서로 유사(類似)하게 닮았습니다. 3가지 종(種)을 눈으로 잘 익혀 두었다가 올봄에 꽃이 피면 서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려진 이미지는 작년에 미리 찍어 두었던 사진입니다. 이번에 자료를 정리하면서 올려보았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서 감상해주세요.!!!
'우리나라 자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특산식물(特産植物) 만리화(萬里花). (0) | 2022.02.08 |
---|---|
붐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特産植物) 싱그러운 개나리-하. (0) | 2022.02.07 |
붐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特産植物) 싱그러운 개나리-중. (0) | 2022.02.05 |
붐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特産植物) 싱그러운 개나리-상. (0) | 2022.02.04 |
미리 보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잎이 노루귀를 닮은 노루귀(하). (0) | 202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