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경북 청도 화양읍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 여름 여행 참나리-1.

풀꽃사랑s 2022. 7. 24. 16:10

꽃잎에 검은 반점이 인상적인 참나리꽃입니다. 이미지 촬영=2022.7.20. 경북 청도 화양읍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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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검은 반점이 인상적인 참나리 주아 입니다. 이미지 촬영=2022.7.20. 경북 청도 화양읍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꽃잎에 검은 반점이 인상적인 참나리 주아 입니다. 이미지 촬영=2022.7.20. 경북 청도 화양읍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검은색 열매는 참나리에서만 볼 수 있는 주아(珠芽)입니다. 참나리를 비롯한 야생 나리와 원예품종인 백합은 땅속 뿌리줄기와 비늘줄기로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참나리는 땅속 뿌리줄기와 비늘줄기 외에 모든 식물에서 볼 수 있는 종자(種子=씨앗)라 할 수 있는 주아(珠芽)가 잎과 줄기 사이에 열립니다. 이 주아((珠芽)를 이용하여 참나리는 번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참나리 외의 야생 나리와 원예품종 백합은 이 주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줄기와 잎 사이에 검은색 주아가 있으면 100% 참나리입니다.

새벽에 무더위를 식혀주는 장맛비가 조금 내린 후 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최고의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대서(大暑) 절기를 지만, 예상과 달리 여름 날씨답지 않게 그렇게 무덥지 않은 휴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서(大暑)는 사실상 여름철 마지막 절기이지요. 대서(大暑)가 지나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기 시작한다는 입추(立秋) 절기입니다. 7월의 마지막 주가 되는 다음 주에 중복(中伏)이 들어 있습니다. 중복이 오기 전에 사실상 올 장마가 끝이 난다고 합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폭염(暴炎)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올여름 무더위도 이제는 막바지에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해 놓은 일도 없이 세월만 흘러가는 것 같네요. 그렇게 덥지 않은 7월 네 번째 휴일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여름 과일, 맛있게 드시면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