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 말복(末伏)을 지나고 나니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침저녁뿐만 아니라 이제는 한낮 온도도 서서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지역의 한낮기온이 31℃입니다. 아직은 한낮기온이 30℃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확실하게 무더위는 그 기세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벌써 들녘에는 벼 이삭이 올라오고 과수원에는 싱그럽게 과일들이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고향집담장 너머로 호박이 지붕에는 박들이 싱그럽게 익어가는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목요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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