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가 무리 지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12.27. 경북 경산시 대부잠수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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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수컷과 흰뺨검둥오리가 유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2.12.27. 경북 경산시 대부잠수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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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새로 해를 시작하는 정월(음력 1월) 명절인 설날(음력 1월 1일)을 지나고 첫 번째로 돌아오는 음력 1월 15일을 정월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다른 이름으로 오기일(烏忌日=까마귀 제삿날), 원소절(原宵節=정월보름의 명절), 원석절(元夕節=정월보름의 명절), 원야(元夜=정월 대보름날), 원석(元夕=음력 정월 대보름날의 밤), 상원(上元=음력 정월 보름달), 큰 보름, 달도(怛忉=매우 슬픈 것을 이른다), 등절(燈節=등을 달고 불을 켜는 명절이라는 뜻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이르는 말), 제등절(提燈節=등절<燈節>과 뜻이 같음)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설날(음력 1월 1일),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단오(端午=음력 5월 5일),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 추석(秋夕=음력 8월 15일)과 함께 우리나라의 5대 명절에 속해 있습니다.
설날의 풍속이 제석(除夕=섣달그믐(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의 수세(守歲=음력 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샌다고 하여 등불을 밝히고 밤을 새움)에서 이어지듯이, 정월 대보름 풍속도 열나흗날(음력 1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이날 저녁에 오곡밥을 지어서 먹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오곡밥(찹쌀, 보리, 콩, 조, 기장을 섞어서 지은 밥)을 지어서 먹는데, 이 오곡밥을 찰밥이라고 합니다.
찰밥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사금갑조(射琴匣條)에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기록에는 신라 21대 왕인 소지왕이 까마귀의 도움을 받아 위급함을 면하게 되었고, 그 후로 매년 첫 번째 돼지, 쥐, 말 날에는 백사(百事=여러 가지 일)를 삼가고, 음력 1월 15일을 오기일(烏忌日=까마귀 제삿날)이라 하여 오곡으로 지은 찰밥으로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내 위로하고 은혜에 보답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오기일(烏忌日)이 오늘날 음력 정월 대보름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說)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설(說)은 음력 정월 대보름은 동제(洞祭=마을의 수호신인 동신에게 지내는 제사)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만족의 최대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각 개인적인 집안의 명절’이라면, 음력 정월 대보름은 공동생활을 하는 ‘마을 전체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밤이면 마을의 수호신인 골매기신에게 동제(洞祭)를 지냅니다. 동제(洞祭)는 음력 정월 대보름의 달빛이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고 마을 사람들이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그해 농사가 풍년이 드는 것을 기원하고자 지낸다고 합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는 다른 어느 명절보다 세시풍속(歲時風俗=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해 온 고유의 풍속)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세시풍속이 다양하므로 해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기게 됩니다. 특히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이나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빌었고, 그 해 일 년 농사가 잘되도록 비는 의미가 있으며, 마을 사람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에 즐기는 주요 세시풍속(歲時風俗) 놀이는 달맞이, 연날리기, 다리밟기, 지신밟기, 별신굿, 용궁맞이, 기세배(旗歲拜), 쥐불놀이, 사자놀이, 관원놀음, 들놀이, 오광대 탈놀음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 줄다리기, 고싸움, 차전놀이, 더위팔기, 개보름쇠기, 뱀 치기, 액막이 등 지방마다 다양한 형태의 세시풍속(歲時風俗) 놀이가 있습니다.
달맞이는 대보름날 초저녁에 대보름 달을 맞이하는 풍습인데,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달을 바라보며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합니다. ※달점(月占)=보름날 저녁에 떠오르는 달의 빛깔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친다고 합니다. 달의 색이 붉으면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들고, 반대로 달이 허옇게 비추면 비가 많이 내려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이 밖에 달이 뜨는 위치에 따라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합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 날리는 ‘연날리기’는 ‘액운을 막아 준다는 연’이라 하여 연줄을 끊어 멀리 날아가게 하여 한해의 액운을 멀리 날림과 동시에 복을 기원하는 풍습입니다. 연에는 이름 등을 적고 ‘액(厄)이나 ’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을 써서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쥐불놀이’는 논두렁에서 구멍을 뚫은 빈 깡통에 관솔 또는 나뭇가지를 묶어 넣어 불을 붙여 빙빙 돌리고 노는 풍습인데, 주로 액운과 재앙을 태우는 염원을 담아 빙빙 돌린 후에 논두렁을 태움으로써 그 해 병해충을 없애는 풍습입니다.
‘달집태우기’는 집단과 나뭇가지를 묶어 쌓아 올린 후에 불을 태우며 그해에 농사의 풍년을 비는 풍습입니다. 달집태우기는 쥐불놀이보다 그 규모가 크고 실제 제주도에서는 오름 하나를 태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밥 주기 농점(農占)=대보름날 아침에 찰밥과 나물을 키에 담아 외양간에 가서 소에게 준다. 이때 소가 밥이나 나물 중 어느 것을 먼저 먹는가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게 됩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멥쌀, 찹쌀, 조, 수수, 보리, 콩 등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서 지은 ‘오곡밥’인데 ‘찰밥’, ‘농사밥’, ‘보름밥’이라고도 합니다. 대보름날 오곡밥을 지으면 먹기 전에 나물과 함께 성주, 조왕, 삼신, 용단지 등 집의 주요 가신(家神=집을 지키며 집안의 운수를 좌우하는 신)에 먼저 떠올립니다. 오곡밥은 진채식(陣菜食=정월 대보름날에 묵은 나물로 반찬으로 해서 하는 식사)하여 묵은 나물을 반찬으로 먹습니다. 특히 진채식은 여름철 더위를 막아 준다고 합니다. 이때 김이나 배춧잎을 삶아서 밥을 싸 먹게 되는 데 이것을 복 쌈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후대에 넉넉한 가정에서는 대보름에 약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의 운이 좋아진다고 하여 서로 나누어 먹는 백가반(百家飯) 풍속이 있고, 하루에 아홉 번 밥을 먹어야 좋다고 하여 여러 차례 나누어 먹었는데 이것은 한 해 동안 부지런하게 일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곡밥과 함께 9가지 ‘나물 반찬’도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자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대보름날 이른 새벽, 해가 뜨기 전에 생밤, 은행, 잣, 땅콩 같은 견과류를 딱 소리가 크게 나도록 부럼을 깹니다. 이렇게 부럼을 깨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져서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보름날 아침에는 이명주(耳明酒=귀밝이술)라 하여 차가운 청주 한 잔을 마십니다. 이명주는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을 들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음력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모든 놀이나 먹는 음식은 농업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풍습과 건강을 챙기려는 초상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음력 정월 대보름날과 관련된 세시풍속(歲時風俗)은 다른 어느 명절보다 풍부합니다. 그 이유는 ‘달’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의 움직임을 표준 음력(陰曆=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 나라에서는 달의 움직임에 따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기가 정해지기 때문에 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휘황찬란하게 둥글게 가득 찬 보름달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고, 둥근 보름달로 인하여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음력 정월 대보름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달이니 더 특별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달은 음(陰)이며 여성으로 인격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달의 상징구조는 여성, 출산력, 물, 식물과 연결되고 여신은 대지와 결합하며, 만물을 낳는 지모신(地母神=만물을 낳는 어머니로서 대지가 신격화된 신)으로서의 출산력을 의미합니다. ※참고 문헌-한국세시풍속사전, 정월 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글제비의 방,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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