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절기(節氣) 중 5번째 절기(節氣) 청명(淸明).
24절기(節氣) 중 다섯 번째 절기(節氣)인 청명(淸明)은 네 번째 절기(節氣)인 춘분(春分)과 여섯 번째 절기(節氣)인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절기(節氣)입니다. 24절기(節氣)는 기본적(基本的)으로 태양(太陽)의 궤도(軌道)인 황도(黃道)의 움직임을 기본(基本)으로 정해지므로 양력(陽曆) 날짜에 연동(連動=聯動)됩니다. 청명(淸明)은 태양(太陽)의 황경(黃經)이 15도(度)인 날로 대게 음력(陰曆) 2~3월, 양력(陽曆) 4월 5일~6일 무렵에 듭니다. 이날은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때로는 한식(寒食)과 같은 날짜에 들게 됩니다. 또 오늘날 식목일(植木日)과도 대부분 같은 날에 들게 됩니다.
청명(淸明) 무렵이면 완연한 봄이 되어, 하늘이 맑게 개어 만물(萬物)의 생기(生氣)가 왕성(旺盛)해져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시기이자 농가(農家)에서는 봄철 농사(農事)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또 농가(農家)에서는 일 년 농사(農事)를 준비하기 위해 논밭 둑을 손질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農事)를 시작하기 전 준비 작업이 됩니다. 다음 절기(節氣)인 곡우(穀雨) 무렵에는 벼농사용 못자리판도 만들어야 하므로 농사(農事)를 많이 지을 때는 일꾼을 구하기 어려워서, 청명(淸明), 곡우(穀雨) 무렵이면 서둘러서 일꾼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 농가(農家)에서는 청명(淸明)을 기하여서 일 년 농사(農事)일을 시작하므로 이날에 특별(特別)한 의미를 부여(附與)했습니다. 또한 청명(淸明)은 6년에 한 번씩 한식(寒食)과 겹치거나 하루 전이되기도 하여, 대개 중국(中國) 고사(告祀)에서 유래(由來)된 한식(寒食)에 행하여지는 풍습(風習)에 따라 조상(祖上)의 산소를 찾아 성묘(省墓)하기도 합니다.
음력(陰曆) 3월에 드는 24절기(節氣)의 다섯 번째 절기(節氣)인 ‘청명(淸明)’이라는 말은 봄이 짙어지며 하늘이 맑아지는 시절(時節=계절)이라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옛날 중국(中國)의 전통의학서(傳統醫學書)인 황제내경(黃帝內經=기원전 475~221년)에 계절(季節)의 변화(變化)와 인간((人間)의 삶에 대해 언급된 이래, 당(唐)나라의 역사서(歷史書)인 구당서(舊唐書=945년), 원(元)나라의 수시력(授時曆=1281년) 등 여러 문헌(文獻)에 청명(淸明) 이후 15일을 5일간씩 나누어 삼후(三候)로 구분하고, 초후(初後)에는 오동나무에 꽃이 피고, 중후(中候)에는 들쥐가 사라지고 대신 종달새가 울며, 말후(末候)에는 하늘에 무지개가 처음으로 보인다고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청명(淸明) 기간에 대해 이런 묘사(描寫)를 고려사(高麗史) 그리고 조선(朝鮮) 초(初)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1444년) 등 우리나라의 여러 문헌(文獻)에도 인용(引用)되고 있는데, 중국(中國) 문헌(文獻)에 기록(記錄)된 절기(節氣)는 옛날 중국(中國) 주(周)나라 때 화북(華北=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톈진이 있는 지역) 지방(地方)의 기후(氣候)를 기준(基準)으로 기술(記述)된 것이어서 우리나라의 기후(氣候)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매년 봄철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 유명한 벚꽃 명소가 있어서, 누구나 아름다운 봄꽃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어서 이제는 우리와 너무나 친숙한 봄꽃이 되었습니다. 대구광역시도 곳곳에 유명하게 알려진 벚꽃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덕원중 고등학교 교정과 욱수천에는 줄기와 가지가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지는 능수 벚꽃(수양 벚꽃)과 일반 벚꽃인 왕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능수 벚꽃과 왕벚꽃을 동시에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중앙에서 좌측은 왕벚꽃이고, 개울 넘어 우측은 능수 벚꽃입니다.








◆청명(淸明)에 관련된 풍속(風俗).
“조선 정조(朝鮮 正祖) 때의 학자(學者) 홍석모(洪錫謨)가 연중행사(年中行事)와 풍속(風俗)을 펴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청명조(淸明條)의 기록(記錄)에 따르면, 청명(淸明) 날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치며, 임금은 이 불을 정승(政丞)과 판서(判書)를 비롯한 문무백관(文武百官) 그리고 360 고을 수령(守令)에게 나누어주는데, 이불을 사화(賜火)라고 부릅니다. 수령(守令)들은 한식(寒食)날에 다시 이불을 백성(百姓)에게 나누어주는데, 묵은 불을 끄고 새로운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寒食) 행사(行事)가 유래(由來)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옛날 중국(中國)의 주(周)나라 이래 당(唐)나라라, 송(宋)라에서도 행하여지던, 예로부터 내려오는 제도(制度)였다고 기록(記錄)하고 있습니다.”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조선 정조 때의 문신 김매순(金邁淳)이 1819년에 한양(漢陽)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책. 서울의 세시풍속 80여 종을 월별로 구분하여, 해당 절후와 그에 따른 풍속을 간략하게 적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경도잡지(京都雜誌)와 함께 우리나라 고사(古事)와 민속(民俗)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에서는 불을 나누어주는 일을 한식조(寒食條)에 기록(記錄)하고, 청명(淸明)에 대하여서는 언급이 없다. 문학(文學) 운동가(運動家)이자 작가(作家) 사학자(史學者)인 최남선(崔南善, 1890~1957)은 한식(寒食)의 풍속(風俗)을 고대(古代)의 종교적(宗敎的) 의미에서 유래(由來)했다고 해석(解釋)했는데, 이는 매년(每年) 봄에 새로운 신화(新火=불)를 만들어 오래된 구화(舊火=불)를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傳統的)인 예속(禮俗=예로부터 전해 내려와 온 예식이나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풍습(風習)은 불이 우리나라 문화(文化)와 식생활(食生活)에 깊이 뿌리내린 중요(重要)한 요소(要素)임을 보여줍니다. 한식(寒食)과 관련된 기록(記錄)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렇게 청명(淸明)과 한식(寒食)은 흔히 같은 날에 겹치기 때문에 뒤섞여 전해지는 경우가 많으나, 오늘날 민간(民間)에서는 뚜렷한 구분(區分)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은 본래 한식(寒食)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이를 청명조(淸明條)가 아닌 한식조(寒食條)에 기록(記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반면 청명(淸明)은 농사력(農事曆=농사와 연관이 있는 달력)의 기준(基準)이 되는 24절기(節氣)의 하나로서 농사(農事)와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청명조(淸明條)에 기록(記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청명(淸明)에 관련된 속신(俗信).
농사력(農事曆)으로는 청명(淸明)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農事)의 준비(準備) 작업(作業)이기도 합니다. 농가(農家)에서는 청명(淸明)이 되면 비로소 춘경(春耕=봄갈이)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청명(淸明)은 농사력(農事曆)의 기준(基準)이 되는 24절기(節氣)의 하나로 날씨와 관련된 속신(俗信)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춘분(春分)과 달리 청명(淸明)이나 한식(寒食)에 날씨가 좋으면 그해 농사(農事)가 풍년(豊年)이 들고, 좋지 않으면 흉년(凶年)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바닷가에서는 청명(淸明)과 한식(寒食)에 날씨가 좋으면 많은 어종(魚種=물고기의 종류)이 많아져서 어획량(漁獲量)이 증가(增加)한다고 하여 날씨가 좋기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날 바람이 불면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파도가 세게 치면 물고기가 흔하고, 날씨가 맑아도 물밑에서 파도가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경상남도(慶尙南道) 사천지방(泗川地方)에서는 청명(淸明) 날 날씨가 좀 어두워야 그해 농작물(農作物)이 풍년(豊年)이 들고, 반대로 너무 맑으면 농사(農事)에 좋지 않다는 속신(俗信)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또 청명(淸明)에 나무를 심는데 특히 ‘내 나무라’ 하여 자녀(子女)가 결혼(結婚)할 때 집에 필요한 가구(家具)를 만들어 줄 재목(材木)감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청명(淸明) 절기(節氣)는 말 그대로 날씨가 좋은 날이고, 날씨가 좋아야 봄에 막 시작하는 농사(農事)일이나 고기잡이 같은 생업(生業) 활동(活動)을 하기도에 쉬웠습니다. 또 청명(淸明)이나 한식(寒食)은 지상(地上)에 있는 신(神)들이 하늘로 올라간 날 즉 손(음력으로 9나 0으로 끝나는 날이다. 이날은 악귀나 악신들이 활동하지 않아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여겨져, 이사, 결혼, 묘 이장, 개업 등 중요한 행사를 치르게 좋은 날로 여겨집니다) 없는 날이라 하여, 특별(特別)히 날을 택일(擇日=중요한 일을 하려고 할 때 운수가 좋은 나을 가려서 고름) 하지 않고도 조상(祖上)의 묘(墓=산소)를 돌보거나 이장(移葬=한 번 장사 지낸 사람의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장사를 지냄)을 하거나, 묏자리 고치기, 비석(碑石) 세우기, 집수리를 비롯해 아무 일이나 해도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겨우내 미루어 두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청명(淸明) 그리고 24절기와 윤월(閏月=윤달)과의 연관(聯關) 관계(關係).
1년 24절기(節氣)는 12개의 절(節)과 12개의 기(氣)로 구성(構成)되어 있습니다. 음력(陰曆) 동지(冬至)를 기준(基準)으로 홀수 차서(次序=둘 이상의 것을 각각 선후로 구분하여 하나씩 벌여 나가는 순서)는 중기(中氣), 짝수 차서((次序)는 절기(節氣)라 부르며, 보통 중기(中氣)와 절기(節氣)를 합쳐 24절기(節氣)라 합니다. 동지(冬至) 이후 음력(陰曆)에서 중기(中氣)는 대체로 매월(每月) 중순(中旬) 양력(陽曆) 19일~23경에, 절기(節氣)는 매월(每月) 월초(月初=그달의 처음 무렵) 양력(陽曆) 4일~8경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음력(陰曆) 중기(中氣)와 절기(節氣)를 태양력(太陽曆)에 대응해 보면, 절기(節氣)는 매월(每月) 월초(月初)인 초순(初旬)에, 중기(中氣)는 매월(每月) 중순(中旬) 사이에 오게 됩니다. 음력(陰曆) 절기(節氣)인 동지(冬至)를 첫 번째 기준(基準)으로 삼을 때, 동지(冬至) 이후 여섯 번째로 오는 절기(節氣)가 바로 청명(淸明)입니다. 청명(淸明)은 짝수 번째 절기(節氣)에 속하므로 월초(月初), 즉 양력(陽曆) 4~8일 사이에 들게 됩니다.
24절기(節氣)가 들어 있는 음력(陰曆)은 태음력(太陰曆=달의 위상이 변하는 주기를 기준으로 한 달을 정한 역법. 계절 변화의 주기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12개의 태음력(太陰曆)으로 만들어지며 일 년의 길이는 354.3671일입니다. 태음력(太陰曆)은 실제 태양(太陽)이 도는 것에 비해 약 11일 정도가 짧습니다. 그러므로 3년 정도 지나면 음력(陰曆)은 태양(太陽)의 위치와 약 33일 정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33일은 한 달(29~30일)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태음력(太陰曆)에서 날짜가 한 달씩이나 차이가 나면 해당 날짜와 계절(季節) 그리고 날씨가 제대로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 차이를 없애고 날짜와 계절(季節)을 맞추기 위하여 19년마다 7번의 윤월(閏月=윤달)을 넣어 음력(陰曆)과 태양력(太陽曆)을 맞추어 줍니다. 이렇게 1년을 13개월로 만든 것이, 현재 음력(陰曆)에서 사용하는 윤달입니다. 음력(陰曆) 윤달은 정확하게 19년마다 7번이라는 규칙(規則)에 따라 평균적(平均的)으로 2~3년에 한 번씩 윤달이 들어가게 됩니다. 윤달이 가장 많이 드는 달은 음력(陰曆) 5월 달이고, 거의 없는 달은 음력(陰曆) 11월, 12월, 1월 순입니다.
<참고>
1. 24절기(節氣)와 윤달의 관계(關係).
24절기(節氣)는 태양(太陽)의 황도상(黃道上) 위치를 기준(基準)으로 나눈 것으로, 음력(陰曆) 달력에서 계절(季節)의 변화(變化)를 반영하는 중요한 기준(基準)이 됩니다. 음력(陰曆)은 달의 운행(運行=천체<天體>가 그 궤도<軌道>를 따라 운동하는 일)을 기준(基準)으로 하지만, 계절(季節)은 태양(太陽)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음력(陰曆)과 태양력(太陽曆=양력) 사이에는 차이가 생깁니다. 이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윤달(閏月)을 두는데, 윤달은 단순히 날짜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윤달로 삼는 원리(原理)에 따라 24절기(節氣)와 연결됩니다.
2. 윤달의 원리(原理).
음력(陰曆) 한 달에는 보통 절기(節氣)와 중기(中氣)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달에는 중기(中氣=중순에 오는 절기)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윤달로 지정하여, 태양(太陽)의 운행(運行)과 음력(陰曆) 달력이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따라서 윤달은 24절기(節氣)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계절(季節)과 달력이 맞도록 조정해 주는 장치입니다.
3. 청명(淸明)과 윤달의 연결.
청명(淸明)은 동지(冬至) 이후 여섯 번째 절기(節氣)로, 양력(陽曆) 4~8일 사이에 들며 봄의 한가운데를 알리는 절기(節氣)입니다. 만약 어떤 음력(陰曆) 달에 청명(淸明)과 같은 중기(中氣)가 들이 있지 않다면, 그달은 윤달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윤달은 특정 절기(節氣) 특히 중기(中氣)가 빠진 달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청명(淸明) 역시 윤달 판정(判定)의 기준(基準)이 되는 중기(中氣) 중 하나입니다. 정리하면, 청명(淸明)은 24절기(節氣) 중 하나로서 음력(陰曆)과 태양력(太陽曆)의 조화(造化)를 맞추는 기준점(基準点)이 되고, 윤달은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보완하기 위해 삽입되는 달이므로, 두 개념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4. 절기(節氣), 중기(中氣), 윤달의 특징 요약.
☻. 절기(節氣)는 24절기(節氣) 중 짝수 번째에 해당하며, 시기는 양력기준(陽曆基準)으로 매월(每月) 4~8일경입니다. 또한 절기(節氣)의 역할은 계절(季節)의 시작을 알려주지만, 윤달 판정에는 직접적 영향은 없습니다.
☻. 중기(中氣)는 24절기(節氣) 중 홀수 번째이며, 양력기준(陽曆基準)으로 매월(每月) 19~23일경입니다. 중기(中氣)의 역할은 계절(季節)의 한가운데를 표시해 줍니다. 윤달과의 관계는 중기(中氣)가 없는 달은 윤달로 지정됩니다.
☻. 윤달은 음력(陰曆)에서 삽입되는 달로, 평균 2~3년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윤달의 역할은 음력(陰曆)과 태양력(太陽曆)의 차이를 보정(補正)합니다. 윤달과의 관계는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윤달로 지정합니다.










◆청명(淸明)에 즐겨 먹는 절식(節食).
청명(淸明)에 즐겨 먹는 대표적(代表的)인 절식(節食)은 쑥개떡, 화전(花煎), 찰밥, 취나물, 숙주나물, 도다리쑥국입니다. 청명(淸明)에는 들녘에서 봄이면 지천(至賤=매우 흔함)으로 돋아나는 여린 쑥, 그리고 산에서 나는 산나물, 그리고 싱싱한 도다리 생선(生鮮)을 이용한 절식(節食)을 주로 먹었습니다. 먼저 쑥개떡은 멥쌀 쌀가루에, 쑥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쌀가루와 섞은 다음, 손으로 반죽하여 떡을 빚습니다. 쑥과 도다리를 함께 넣고 잘 끓인 ‘도다리쑥국’은 향긋한 쑥 향과 함께 담백한 맛이 일품(一品)입니다. 농촌(農村)에서는, 도다리쑥국을 맛있게 먹으면서 봄 갈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진달래꽃을 이용한 화전(花煎), 취나물, 숙주나물, 찰밥도 청명(淸明)에 즐겨 먹는 절식(節食)입니다. ☻자료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다음 백과, 한국 세시풍속 사전, 인터넷 검색.










오늘은 제81회 식목일(植木日)이자 청명(淸明)입니다. 1949년에 제정된 이후 매년 4월 5일에 기념해 온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자연을 가꾸는 뜻깊은 날입니다. 청명(淸明)은 봄기운이 완연히 북상하는 시기로, 하늘이 맑고 토양에는 수분이 풍부하여 나무뿌리가 잘 내리는 때입니다. 산과 들녘에는 초목들이 파릇파릇한 새싹을 틔우며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전해줍니다. 올해는 특히 따뜻한 날씨 덕분에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며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의 기운처럼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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