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1250

경주시 동부 사적지 싱그러운 억새꽃과 팜파스그라스.

한글날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죠? 쑥부쟁이, 구절초를 비롯한 들국화가 탐스럽게 핀 가을들녘은 하루가 다르게 싱그럽게 익어갑니다. 솔솔 불어오는 가을 바람결에 새하얀 억새꽃이 춤추는 가을은 언제보아도 풍요로움이 넘칩니다. 오늘역시 날씨가 화창하고 맑아서 집에서 지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가을 속으로 첨벙 첨벙 걸어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은 하루입니다. 평상시 주말이나 휴일이면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 해놓은 승용차를 찾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요즘은 주말이나 휴일이 되어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 되고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 되..

꽃과의 만남 2020.10.11

경주시 동부사적지에서 만난 상큼한 핑크뮬리.

팔월 한가위 연휴를 지나고 두 번째로 돌아오는 불금입니다. 오늘부터 주말과 휴일로 이어지는 3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지요. 평소 같으면 아름다운 단풍을 쫓아서 산으로 들녘으로 달려갔겠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하는 환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계절에 즐길 수 있는 환경마저 바꾸어 버렸습니다. 올 가을 단풍은 일교차가 심하여 예년에 보다 아름답다고 하지만 집에서 영상으로 즐겨야 한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뿐입니다. 3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지혜를 발휘하여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꽃과의 만남 2020.10.09

청도 화양읍성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 싱그러운 초가을 풍경.

가을이 무르익어가며 들녘이 비단결 같은 황금색으로 곱게 물들기 시작할 무렵이면 산과 들녘에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지요. 이와 더불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게 벌어지면 설악산 대청봉에서 오색찬란하게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 소식이 남하 하지요. 올 가을에도 설악산 대청봉에는 지난달 9월 28일부터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이번 달 중순이면 절정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설악산에서 남하하기 시작하는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남으로 내려오겠지요. 올 가을 단풍은 일교차가 심하여서 예년에 비해 아주 아름답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일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일 년에 한번 찾아오는 아름다운 계절을 그냥 보낼 수는 없겠지요. 개인적인 방역 수칙을..

꽃과의 만남 2020.10.06

경산시 하양 대부 잠수교 싱그러운 코스모스 향연.

벌써 한가위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열심히 일을 할 때 보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쉬고 있으면 시간과 세월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먹구름이 새파란 하늘을 가리며 금방이로도 가을비가 쏟아 져 내릴 것만 같은 날씨입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가 끝이 나고 새롭게 시작하는 다음주 부터는 기온이 뚝뚝 떨어지며 날씨가 한결 쌀쌀해 진다고 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여름내 연두색 신록으로 고왔던 나뭇잎들도 오색찬란하게 단풍으로 곱게 물들겠지요. 하루도 쉼 없이 돌아가는 대자연의 시계는 산과 들녘의 풍경을 계절에 맞추어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5일 동안 이어지는 즐거운 한가위 명절 아쉬움이 남지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꽃과의 만남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