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풍경이랑.

싱그럽게 핀 봄꽃들이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3월 마지막 휴일입니다. 남부 지역인 대구는 벌써 만개한 벚꽃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봄꽃 중에서도 벚꽃은 한꺼번에 핀 다음 절정에 이르면, 유달리 다른 봄꽃과 달리 빠르게 지게 됩니다. 이렇게 봄꽃이 빨리 피는 것은 좋은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는, 또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로 인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명자나무(산당화)꽃입니다. 개나리와 함께 이른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수종(樹種)이기도 합니다. 특히 일반 가정집 보다 주로 사찰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명자나무는 가을에 열매가 열리는 나무도 있지만,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에서 볼 수 있는 명자나무는 열매보다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관상수(觀賞樹)입니다. 관상수라 그런지 가을에 열매를 맺는 나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3.24. 대구광역시 봄꽃명소 동구 금호강 둔치.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봄나들이를 즐기는 귀여운 반려견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24. 대구광역시 봄꽃명소 동구 금호강 둔치.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

모처럼 목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게 해주는 단비가 내리면서 봄꽃의 개화를 더욱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가뭄을 해소해 줄 정도로 충분한 양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내린 봄비는 초목들에는 보약 같은 단비가 되었습니다. 봄비가 물러나니 중국에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꺼번에 몰려와, 오늘은 온종일 뿌옇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중에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옇게 흐려 있지만, 남부지방인 대구는 벌써 벚꽃이 100% 만개했습니다. 올해 봄꽃은 이렇게 하나같이 작년보다 8일 이상 빠르게 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대자연의 생태계에 상당한 교란을 마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요즘 날씨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음력 2월 윤달이 들어 있어서, 꽃샘추위가 아직 남아 있..

모처럼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게 해주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올겨울부터 봄까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연일 건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가뭄이 심하였지요. 물론 이번에 내린 봄비가 가뭄을 해소할 정도로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산과 들녘의 초목과 식물에는 보약 같은 단비가 되었습니다. 가을비는 내복이 한 벌이지만, 봄비는 꽃비라고 하지요. 이번에 내린 단비가 봄꽃의 개화를 더욱더 촉진할 것 같습니다. 남부 지역은 벌써 벚꽃이 90~100%까지 만개했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 주말과 휴일이면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화사하게 꽃망울을 열고 있는 봄꽃 길을 걸으면서 낭만이 넘치는 추억들 많이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에 활짝 만개한 백목련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에 활짝 만개한 백목련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에 활짝 만개한 백목련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에 활짝 만개한 백목련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북 경주시 오릉(五陵)에 활짝 만개한 백목련입..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 춘분(春分)은, 세 번째 절기인 경칩(驚蟄)과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입니다. 음력은 2월, 양력은 3월 20일에서 21일 무렵이 됩니다. 춘분 절기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북반구인 우리나라는 춘분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밤보다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길어진 낮의 길이는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夏至)에,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최고로 길어지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매년 봄이 시작될 무렵이면 변함없이 꽃샘추위가 수시로 찾아옵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시기는, 대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눈을 뜨는 경칩(驚蟄)과 완연한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다는 춘분(春分) 무렵이 됩니다. 보통 ..

신라 시대 옛 고도였던 경북 경주시 첨성대 부근, 하늘정원에 백목련을 필두로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올해 목련은 작년보다 7일 정도 빠르게 피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주 대릉원 백목련입니다. 이 나무를 배경 삼아 대릉원을 찾는 많은 사람이 기념사진 촬영을 합니다. 이미지 촬영=2023.3.19. 경상북도 경주시 대릉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대릉원(大陵苑) 사적 제512호인 대릉원(大陵苑)은 경주시에 산재해 있는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로,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집단으로 형성된 고분군입니다. 경주 시내 서남쪽 평야지..

꽃송이가 벚꽃과 비슷하여 혼란을 주기도 하는 살구꽃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꽃송이가 벚꽃과 비슷하여 혼란을 주기도 하는 살구꽃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꽃송이가 벚꽃과 비슷하여 혼란을 주기도 하는 살구꽃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꽃송이가 벚꽃과 비슷하여 혼란을 주기도 하는 살구꽃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개나리꽃 명소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입니다. 유년 시절에만 해도 개체수가 많았으나 요즘은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개나리꽃 명소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입니다. 유년 시절에만 해도 개체수가 많았으나 요즘은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2023.3.18. 대구광역시 개나리꽃 명소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입니다. 유년 시절에만 해도 개체수가 많았으..

개나리와 꽃송이가 비슷하게 닮은 만리화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3.15.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 만리화(萬里花) =개나리와 꽃이 유사(類似-비슷함)하지만, 잎이 넓은 달걀모양으로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바깥쪽)에 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는 것이 개나리와 다른 점입니다. 식물 분류(分類) 상(上) 물푸레나무 목(目), 물푸레나뭇과(科), 개나리 속(屬) 낙엽관목(落葉灌木-잎이 다 떨어진 상태로 겨울을 보낸 후 새잎이 나는 관목)입니다. 원산지(原産地)는 우리나라이며 경상북도(慶尙北道), 강원도(江原道) 및 황해도(黃海道)의 산지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개나리와 함께 우리나라 특산(特産) 식물(植物)입니다. 개나리와 꽃송이가 비슷하게 닮은 만리화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