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 운용매(雲龍梅).
구름을 나는 용(龍)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운용매(雲龍梅)’라는 멋스러운 이름이 붙여진 만큼 특별(特別)한 매화(梅花)나무입니다. 스스로 꿈틀거리듯 자라는 줄기와 청초(淸楚)하고 화사한 꽃 그윽한 향기가 일품으로, 매화(梅花) 애호가(愛好家)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는 품종(品種)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1년 운용매(雲龍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2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18). 대구시(大邱市) 달성군(達城君) 남평문씨(南平文氏) 인흥세거지(仁興世居地) 인흥매(仁興梅).-대구시(大邱市) 달성군(達城君) 남평문씨(南平文氏) 인흥세거지(仁興世居地)에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傳統) 백매화(白梅花) 나무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1년 인흥매(仁興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3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19). 경상북도(慶尙北道) 청도군(淸道郡) 운문사(雲門寺) 운문매(雲門梅).
경상북도(慶尙北道) 청도군(淸道郡) 운문사(雲門寺) 명부전(冥府殿) 담벼락, 화성 당의 뜨락에 자라고 있는 홍매화(紅梅花)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8년 운문매(雲門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3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20). 비매(緋梅).
진홍색(眞紅色)의 꽃이 매혹(魅惑)적이며 매우 진한 향(香)을 지닌 관상가치(觀賞價値)가 높은 매화(梅花) 품종(品種)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8년 비매(緋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2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21). 흑룡금매(黑龍金梅).
붉은색 겹꽃을 지닌 만첩홍매화(萬疊紅梅花). 그윽한 향(香)이 일품(一品)입니다. 열매인 매실(梅實)의 품질(品質)도 우수한 고급(高級) 매화품종(梅花品種)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8년 흑룡금매(黑龍金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2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22). 홍천조(紅千鳥).
진한 붉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꽃의 크기가 커서 매화(梅花) 애호가(愛好家)나 분재(盆栽) 재배자(栽培者)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매화(梅花)나무입니다. 일본(日本)에서 개량(改良)된 품종(品種)이라서 Beni(베니-홍(紅)+ Chidori(키도어리-천조(千鳥)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홍천조(紅千鳥)의 뜻은 2월에서 3월에 꽃이 피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정말로 수천(數千) 마리의 붉은 새가 가지에 내려앉은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에 2008년 홍천조(紅千鳥)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한 2세 목(木)이 자라고 있습니다.
(23). 처진 매화(梅花).
처진 매화(梅花)는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땅을 향해 늘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다른 이름으로 수양매(水楊梅, 垂楊梅) 또는 능수 매, 능수 매실(梅實)나무, 수양매실(水揚梅實 垂楊梅實) 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처진 매화(梅花)는 예로부터 땅을 향하여 조용히 꽃을 피운다고 하여, 겸손(謙遜)을 상징(象徵)하는 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처진 매화(梅花)는 장미목(目) 장미과(科) 벚나무 속(屬) 낙엽활엽교목(落葉闊葉喬木-가을이나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봄에 새잎이 나는, 잎이 넓은 교목. 교목은 지표에서 원줄기가 나서 자라며, 여기에 가지가 달린다)입니다. 원산지(原産地)는 일반 매화(梅花)와 같이 중국(中國)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中國), 일본(日本)에 분포(分布)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中部) 이남(以南) 지방(地方)에서 재배(栽培)하고 있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3~5m이며 꽃은 백색(白色), 홍색(紅色), 청색(靑色)이 핍니다. 개화시기(開花時期)는 일반 매화(梅花)보다 조금 더 늦은 4월에 개화(開花)하지만 빠른 경우에는 2월 상순~3월에도 개화를 시작합니다. 수피(樹皮-나무껍질)는 노란빛을 띤 백색(白色), 초록빛을 띤 백색(白色) 붉은색 등이 있습니다. 키가 작은 가지에는 잔털이 나거나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卵形-달걀모양)이거나, 광난형(廣卵形-넓은 달걀모양)이며 잎의 길이는 4~10㎝입니다.
잎의 가장자리(바깥쪽)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양면(兩面)에 미세한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에는 선점(線點-잎이나 꽃덮개에 보이는 검은 또는 투명한 점으로 유적을 분비한다)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5개로 원형(圓形)이고 꽃잎은 5~6장이며, 도란형(倒卵形-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입니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빼곡하게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근 핵과(核果-부드러운 과육 속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가 들어 있는 열매)로 녹색(綠色)입니다.
열매인 매실(梅實)은 7월에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과실(果實)의 지름은 2~3㎝이며 표면(表面)에 빽빽하게 털이 있습니다. 과실(果實)은 신맛이 강하고 종자(種子)에 돌기가 있어 과육(果肉)과 잘 분리되지 않습니다. 처진 매화(梅花)나무는 일반 매화(梅花)나무처럼 가지가 공중으로 뻗는 것이 아니라 능수버들처럼 아래로 처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화(梅花)의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입니다. ※참고 문헌-다음 백과, 익생양술대전,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국립생물 지원관 생물다양성 정보, 우리 나무 세계 1, 매화나무 김현우. 한국학술정보(주), 대구광역시 수목원.
※모두 3회에 걸쳐 우리나라 토종매화를 미리 올려보았습니다. 올해는 겨울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 봄꽃들이 작년보다 조금 더 일찍 피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대구지역은 올겨울 가뭄이 심하여 봄꽃이 개화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달 하순 무렵이면 대구지역에서는 매화꽃이 개화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매화꽃이 개화하면 다시 한번 매화를 올려보겠습니다. 이제까지 올린 매화는 작년 봄까지 미리 촬영해 놓은 자료를 정리하면서 올렸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서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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