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식물.

대구수목원 매화원 우리나라 토종매화(土種梅花)나무 2세목.-상.

풀꽃사랑s 2022. 1. 30. 15:17

우리나라 지방별(地方別) 토종매화(土種梅花)나무.

매화(梅花)나무는 전 세계(世界)에 약 300여 품종(品種)이 관상용(觀賞用) 또는 과실수(果實樹)로 재배(栽培)되고 있습니다. 꽃의 색에 따라 백매화(白梅花), 청매화(靑梅花), 홍매화(紅梅花)가 있습니다. 이 밖에 꽃잎이 6장 이상인 만첩(萬疊-겹꽃) 백매화(白梅花), 만첩(萬疊) 홍매화(紅梅花)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 지방(地方)에는 수령(樹齡)100년 이상 된 고유(固有) 토종(土種) 매실(梅實)나무는 약 2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농촌진흥청(農村振興廳)에서 새롭게 개량(改良)한 신품종(新品種) 매실(梅實)나무 30여 종(), 전국의 농장(農場)에서 재배(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1). 창덕궁(昌德宮) 성정매(誠政梅)는 나무의 수종(樹種)은 만첩홍매화(萬疊紅梅花)입니다.

창덕궁(昌德宮) 성정각(誠正閣) 자시문(資始門) 앞에 있으며, 나무의 수령(樹齡-나무의 나이)400, 나무 높이 4m입니다. 성정매(誠政梅)는 본래 수세(樹勢)가 왕성하고 탐스러운 꽃이 만발하여 꽃잎이 떨어질 때면, 눈송이가 날리듯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전에 원줄기는 혹한(酷寒-혹독한 추위)으로 고사(枯死-말라죽음)하고 수세(樹勢)가 약해진 상태에서, 뿌리 둥치에서 돋아난 새로운 줄기와 가지들이 자라난 나무입니다. 성정매(誠政梅)라는 이름이 붙여진 연유는 자시문(資始門) 안에 세자(世子)가 학문(學問)을 익히던 성정각(誠正閣)에서 이름을 따와서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시문(資始門) 앞에 있는 만첩홍매화(萬疊紅梅花)인 성정매(誠正梅), 조선시대(朝鮮時代) 선조(宣祖-1567~1608) 때 명()나라에서 조선(朝鮮)에 보내 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정매(誠政梅) 맞은편의 승화루(承華樓)와 삼삼와(三三窩) 앞에도 수령(樹齡)400년 된 탐스러운 만첩홍매화(萬疊洪梅花) 한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꽃봉오리를 낸 이 홍매(紅梅)는 수세(樹勢)가 좋고, 자라고 있는 위치가 좋으며 공간이 넓어서 가지와 줄기가 높고 넓게 뻗을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環境)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홍매(紅梅) 역시 조선시대(朝鮮時代) 선조(宣祖-1567~1608) 때 명()나라에서 조선(朝鮮)에 보내 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2). 강원도(江原道) 강릉(江陵) 오죽헌(烏竹軒) 율곡매(栗谷梅).

율곡매(栗谷梅)는 강릉(江陵) 오죽헌(烏竹軒) 별당채 건물(建物) 몽룡실(夢龍室) 뒤쪽 모서리에 있는, 수령(樹齡) 600년 수고(樹高-나무의 높이) 9m, 줄기는 밑동으로부터 약 90의 높이에서 두 줄로 갈라져 자라고 있는 홍매화(紅梅花)입니다. 율곡매(栗谷梅)는 오죽헌(烏竹軒)이 들어설 당시인 1400년 무렵에 식재(植栽)되었으며,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과 율곡(栗谷)이이(李珥 1536~1584)가 나무를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화(梅花)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율곡매(栗谷梅)는 개화시기(開花時期)320일 전후이며, 흐드러지게 핀 매화(梅花)꽃 향기는 봄날의 정취를 더하여 줍니다. 신사임당(申師任堂)은 맏딸의 이름을 매창(梅窓)으로 지을 만큼 매화(梅花)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맏딸인 매창(梅窓) 또한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처럼 매화(梅花)를 사랑하여 유명하게 알려진 매화도(梅花圖)’를 남겼다고 합니다.

몽룡실(夢龍室)-몽룡실(夢龍室)은 율곡(栗谷)의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1536년인 조선중종(朝鮮中宗) 311226일 새벽에 검은 용()이 동해(東海)로부터 날아와 침실에 서려 있는 꿈을 꾸고, 율곡(栗谷) 선생(先生)을 낳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율곡(栗谷)의 아호(雅號)현룡(見龍)’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율곡매(栗谷梅)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梅花)나무 중 하나이며, 매실(梅實)이 크기로 유명합니다. 2007108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4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2006년 율곡매(栗谷梅) 접 순(椄筍-접붙이 때 밑그루에 꽂는 나뭇가지)을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2세 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율곡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3) 대명매(大明梅).

대명매(大明梅)는 전남대학교(全南大學校) 대강당(大講堂) 앞에 자리하고 있는 수고(樹高) 5.5m, 수령(樹齡) 400년 된 홍매화(紅梅花)로 현재도 수형(樹形)이 잘 다듬어져 있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全南大學校) 고재천(高在千) 학장(學長)의 고향(故鄕)인 담양(潭陽)에서 자라던 대명매(大明梅)19611017일 고재천(高在千) 박사(博士)가 이를 전남대학교(全南大學校) 농과대학(農科大學)에 기증(寄贈)하여, 농과대학(農科大學) 구내(構內)로 옮겨졌다가 1976년 현재의 대강당(大講堂)으로 다시 옮겼습니다.

 

대명매(大明梅)는 고재천(高在千) 학장(學長)11() 조상(祖上)인 고부천(高傅川)1621(당시 44) 주문사(奏聞使)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 북경(北京)에 갔을 때 희종황제(熙宗皇帝)로부터 홍매화(紅梅花)를 증정(贈呈)받아, 이를 고향(故鄕)인 담양군(潭陽郡) 창평면(昌平面) 유촌리에 식재(植栽)한 후 대명매(大明梅)라고 명명(命名)하여 재배(栽培)하여 오던 나무입니다.

4).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선암사(仙巖寺) 선암매(仙巖梅).

순천(順天) 선암사(仙巖寺) 경내에는 수령(樹齡)350~650년에 이르는 오래된 매화(梅花)나무 50여 그루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경내 원통전(圓通殿-원통은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말함.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본존(本尊)으로 모신 사찰의 건물) 과 각황전(覺皇殿) 담장 길을 따라 운수암(雲水庵)으로 오르는 길에, 주로 종정원(宗正院) 돌담길에 줄지어 서 있는 매화(梅花)나무를 가리켜 선암사(仙巖寺) 선암매(仙巖梅)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오래된 매화(梅花)나무는 수령(수령) 650, 나무 수고(樹高) 11m의 백매(白梅)이며, 이들 선암매(仙巖梅), 20071126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48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선암사(仙巖寺) 선암매(仙巖梅), 3월 중순~4월에 개화(開花)하지만 대체로 3월 말일경에 꽃이 만개(滿開)합니다. 특히 선암매(仙巖梅)는 색이 깨끗하고 단하하고 기품이 있으며, 향도 좋습니다. 이렇게 선암사(仙巖寺)의 매화(梅花)는 향이 깊고 빛깔이 아름다워 매화(梅花)중에서도 명품(名品)’에 속합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2006년 선암매(仙巖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2세 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선암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선암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선암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선암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5).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송광사(松廣寺) 송광매(松廣梅).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시(順天市) 송광면(松廣面) 조계산(曹溪山) 서쪽에 있는 송광사(松廣寺)는 경상남도(慶尙南道) 양산(梁山) 불보사찰(佛寶寺刹)인 통도사(通度寺), 법보사찰(法寶寺刹)인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와 함께, 우리나라 사찰(寺刹)의 삼보사찰(三寶寺刹) 가운데 승보사찰(僧寶寺刹)입니다. 송광사(松廣寺)는 신라시대(新羅時代) 말기 혜린선사(慧璘禪師)가 창건(創建)하고, 고려시대(高麗時代) 19대 왕인 명종(明宗)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크게 중창(重創)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광사(松廣寺) 천왕문(天王門)에 들어서서 종고루(鍾鼓褸) 밑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정면에 대웅보전(大雄寶殿)이 보인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마당 끝부분에 오래된 매화(梅花)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이나무가 송광매(松廣梅)’입니다. 송광매(松廣梅)는 수령(樹齡)300년 수고(樹高)8m인 백매화(白梅花)입니다. 송광매(松廣梅)는 고려시대(高麗時代) 때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야생(野生) 매화(梅花)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전라남도(全羅南道) 장성군(長城郡) 백양사(白羊寺) 고불매(古佛梅).

우리나라 4() 매화(梅花)나무 중 하나인 전라남도(全羅南道) 장성군(長城郡) 백양사(白羊寺) 고불매(古佛梅)는 우화루(雨花樓), 우측(右側)에 있으며 수령(樹齡)350, 수고(樹高) 5.3m이며 2007108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48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우화루(雨花樓)-‘꽃이 비처럼 내린다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고불매(古佛梅)는 매년 3월 말경에 연분홍(軟粉紅)빛 꽃을 피우는 홍매화(紅梅花), 원래는 대웅전(大雄殿) 앞뜰에 있던 것을 1863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심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불매(古佛梅)의 명칭(名稱) 유래(由來)1947년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白羊寺) 고불총림(古佛叢林)을 결성하면서 매화(梅花)나무의 이름을 고불매(古佛梅)’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불(古佛)이란 불교(佛敎)에서 인간의 본래 면목(面目-얼굴), 그 자리, ‘고불총림(古佛叢林)’이란 옛 큰스님들이 모인 도량(道場-불도를 닦는 장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2006년 고불매(古佛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2세 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백양사 고불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7). 전라남도(全羅南道) 구례군(求禮郡) 화엄사(華嚴寺) 화엄매(華嚴梅).

화엄사(華嚴寺) 화엄매(華嚴梅)는 전라남도(全羅南道) 구례군(求禮郡) 화엄사(華嚴寺) 경내의 작은 암자(庵子)인 길상암(吉祥庵) 앞 작은 연못 주변에 자라는 수령(樹齡) 450년 수고(樹高)

9m의 매화(梅花), 속칭(俗稱) 들 매화(梅花) 즉 야매(野梅)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나 동물이 매실(梅實)의 과육(果肉)을 먹고 버린 씨앗이 싹이 나서 자란 나무로 짐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7108일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4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화엄사(華嚴寺) 화엄매(華嚴梅)는 백매(白梅)입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2007년 화엄매(華嚴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2세 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화엄사(華嚴寺) 화엄매(華嚴梅)는 꽃과 열매가 다른 재래종(在來種) 매화(梅花) 더 작고 꽃이 듬성듬성 피지만, 단아한 기품과 꽃향기는 다른 매화(梅花)보다 더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토종(土種) 매화(梅花)나무 연구(硏究), 학술(學術的) 가치(價値)도 크다고 합니다. 원래 4그루가 있었다고 하나 세 그루는 고사(枯死)하였고, 지금은 한 그루만 남아 있습니다.

 

화엄사(華嚴寺) 경내에는 매화(梅花)나무 한 그루가 더 있는데 그것은 각황전(覺皇殿) 옆에 있는 홍매화(紅梅花)입니다. 각황전(覺皇殿) 옆 장륙전(丈六殿)이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朝鮮時代) 숙종(肅宗) 때 각황전(覺皇殿)을 중건(重建)하고, 이를 기념(記念)하기 위하여 계파선사(桂波禪師)가 홍매화(紅梅花)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홍매화(紅梅花)를 장육화(丈六花)라고도 하며, 다른 홍매화(紅梅花)보다 꽃 색깔이 검붉어서 흑매화(黑梅花)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백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화엄사 홍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8).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 납월(臘月) 설중매(雪中梅).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 경내에는 홍매화(紅梅花)와 청매화(靑梅花) 여섯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금둔사(金芚寺) 납월(臘月) 설중매(雪中梅)는 수령(樹齡)은 몇십 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경상남도(慶尙南道) 거제도(巨濟島)의 구조라(舊助羅), 초등학교(初等學校) 분교(分校)에 있는 백매(白梅)에 이어 가장 빨리 피는 매화(梅花)나무입니다.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의 홍매화(紅梅花)는 별칭(別稱-달리 부르는 이름)납월매(臘月梅)’인데, 납월(臘月)은 음력 섣달을 말하는데 그만큼 추운 겨울 기운(氣運)을 이겨내고 일찍 피어나는 매화(梅花)나무라 하여, 금둔사(金芚寺) 매화(梅花)나무를 납월(臘月) 설중매(雪中梅)’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 납월매(臘月梅)는 본래 낙안읍성(樂安邑城)에서 자라던 매화(梅花)나무가 고령(高齡)으로 인하여 고사(枯死)하게 되자, 그 자목(子木) 혹은 가지를 옮겨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전라남도(全羅南道)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 납월(臘月) 설중매(雪中梅)는 대웅전(大雄殿) 앞 그리고 옆 계곡(溪谷)과 삼신각(三神閣) 뒤편, 요사(遼舍)채 앞에서 자리를 잡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순천(順天) 금둔사(金芚寺) 홍매(紅梅)는 백매(白梅)보다 휠씬 더 일찍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대구광역시(大邱廣域市) 대구수목원(大邱樹木園) 매화원(梅花園)2006년 납월(臘月) 설중매(雪中梅)의 접수(椄穗)를 채취(採取)하여 접목(接木)2세 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매화(梅花)의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입니다. 참고 문헌-다음 백과, 익생양술대전,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국립생물 지원관 생물다양성 정보, 우리 나무 세계 1, 매화나무 김현우. 한국학술정보(), 대구광역시 수목원.

 

 
금둔사 납월 설중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금둔사 납월 설중매 2세 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매화 동산.
 

올려놓은 매화(梅花) 이미지는 2019, 2021년 봄에 촬영한 자료를 정리하면서 올렸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매화(梅花)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올봄 매화(梅花)는 다음 달

하순에서 3월 중 하순이 되어야 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