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절기(節氣) 중 23번째 절기(節氣) 소한(小寒).
24절기(節氣) 중 23번째 절기(節氣)인 소한(小寒)은 22번째 절기(節氣)인 동지(冬至)를 지나고 15일 후(後), 24번째 절기(節氣)인 대한(大寒) 15일 전(前)에 있는 절기(節氣)입니다. 24절기(節氣)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軌道)인 황도(黃道)의 움직임을 기본적으로 정해지므로 양력(陽曆) 날짜에 연동(聯動)됩니다. 소한(小寒)은 태양의 황경(黃經=춘분점으로부터 황도를 따라 동쪽으로 잰 천체의 각거리)이 285도인 날로 대개 음력(陰曆) 12월 초 양력(陽曆) 1월 5~6일 무렵입니다. ‘소한(小寒)’이라는 이름은 ‘작은 추위’라는 뜻인데, 소한(小寒) 기간에는 대체로 북쪽에 있는 대륙성(大陸性) 고기압(高氣壓)이 한반도(韓半島)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氣溫)은 가장 낮아지는 때로, ‘큰 추위’라는 이름의 다음에 오는 절기(節氣)인 ‘대한(大寒)’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한(小寒) 절기(節氣) 무렵에 겨울 날씨가 더 춥고 매섭습니다. 그래서 옛날 속담(俗談)에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서더라도 한다.”라는 속담(俗談)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온 것입니다.
‘소한(小寒)’이라는 말은 ‘작은(小) 추위(寒)’라는 뜻입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었던 동지(冬至) 다음의 절기(節氣)로, 낮의 길이가 차츰 길어지기 시작하지만, 북쪽 대륙(大陸)에서 발달한 고기압(高氣壓)이 이 무렵 본격적으로, 한반도(韓半島)로 내려오면서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추위는 오히려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옛날부터 ‘큰(大) 추위(寒)라는 뜻에 대한(大寒)보다는 소한(小寒)이 더 춥다고 했는데, 실제로 한국기상청(韓國氣象廳) 통계(統計)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1981년~2010년)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의 전국 평균 기온(氣溫)을 조사한 결과 소한(小寒)이 대한(大寒)보다 0.2도 낮은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옛날 중국의 고문헌(古文獻)에서 소한(小寒)부터 대한(大寒)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꿩이 울음을 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그리고 조선(朝鮮) 초 이순지(李純之)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1444) 등 우리나라 여러 문헌(文獻)에도 인용(引用)되고 있는데, 중국 문헌(文獻)의 절기(節氣)는 옛날 중국 주(周)나라 때 화북(華北=지금의 화베이 지방으로 베이징과 톈진이 있는 황화 유역) 지방의 기후(氣候)를 기준으로 기술(記述)된 것이어서 우리나라 기후(氣候)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통계적(統計的)으로 한반도(韓半島)에서 가장 추운 날은 소한(小寒)과 대한(大韓) 절기(節氣) 사이인 1월 15일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 가남지 저수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반가운 겨울 길손 큰고니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입니다. 겨울 철새들은, 겨울철이면 북반구(北半球)의 기온(氣溫) 영하 30℃ 이상으로 내려가는 매서운 추위를 피해, 먹이가 풍부하고 날씨가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와 이렇게 겨울을 납니다.






소한(小寒)은 일 년 365일이 지나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 첫 달, 양력(陽曆)으로 맞이하는 절기(節氣)로서 일 년의 시작을 알립니다. 소한(小寒)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새해가 시작되고 처음 맞는 절기인 소한(小寒)에 찾아오는 매서운 겨울 추위)’라고 하여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찾아오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심한 때입니다. 날씨가 가장 추운 때이다 보니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옛 속담(俗談)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매우 춥고 맵습니다. 이러한 소한(小寒)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것을 역경(逆境=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는 불행한 경우나 환경), 즉 순조롭지 않은 환경을 극복하는 의미로 여겨서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농촌(農村)에서는 추위가 물러나는 입춘(立春) 무렵까지, 혹한(酷寒=몹시 심한 추위)과 폭설(暴雪)에 대비해 땔감과 먹을거리를 미리 집안에 준비해 두곤 합니다. 여전히 날씨는 춥고 매섭지만, 소한(小寒) 절기(節氣)를 지나면 매서운 겨울 추위의 기세(氣勢)가 한풀 꺾이며 날씨는 서서히 따뜻한 봄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24절기(節氣)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節氣)는 동지(冬至)입니다. 예로부터 동지(冬至)는 음(陰)이 강한 날이라 하여, 양(陽)의 기운을 불러들이기 위해 팥죽을 먹고 집 주변에 뿌리는 세시풍속(歲時風俗=한 해의 절기나 달, 계절에 따라 민간에서 전하여 온 풍속)이 전해 내려옵니다. 동지(冬至) 이후로는 밤이 점점 짧아지고 낮은 점점 길어지는데, 소한(小寒)은, 동지(冬至)로부터 15일 후에 찾아오는 절기(節氣)입니다. 소한(小寒) 무렵에도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이미 낮이 밤보다 길어지면서 음(陰)의 기운보다 양(陽)의 기운이 더 많아집니다. 겉으로는 매서운 겨울이 계속되지만, 내부적으로는 따뜻한 봄 맞을 준비가 시작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소한(小寒) 절기에 즐겨 먹는 시절음식(時節飮食).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몸의 면역력(免疫力)을 높여주고 따뜻한 기운을 돋게 하는 음식(飮食)을 즐겨 먹습니다. 몸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높여주고, 몸에 피를 잘 돌게 해주는 생강과 체내(體內) 독성(毒性) 배출(排出)과 체온(體溫) 상승(上昇) 그리고 살균(殺菌) 및 항균(抗菌) 작용을 하는 마늘과 따뜻한 성질을 가진 부추를 즐겨 먹으며 추운 겨울을 보냅니다. 특히 제철 음식(飮食)인 과메기와 코다리는 별미(別味)로 맛이 일품(一品)입니다. ☻.자료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다음 백과, 한국 세시풍속 사전, 인터넷 검색.








물속에 무리 지어 노닐고 있는 오리는 잠수성(潛水性) 오리인 흰죽지입니다. 오리는 크게 물 위에서 먹이를 먹는 수면성(水面性) 오리와 물속에 들어가 먹이를 섭취하는 잠수성(潛水性) 오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면성(水面性) 오리는 큰고니, 고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알락오리, 청머리오리, 비오리, 가창오리, 원앙 등이 있고, 잠수성(潛水性) 오리는 흰죽지, 물닭, 흰비오리, 등이 있습니다.


물 밖 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면성(水面性) 오리류인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입니다.



















금호강에서도 큰고니를 볼 수 있습니다.



물닭이 무리 지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리 중에 알락오리들이 섞여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큰기러기가 무리 지어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큰기러기 무리 속에 큰고니도 섞여 있습니다.


























금호강에서 청둥오리가 무리 지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청둥오리를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올겨울에는 마릿수가 많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소한(小寒) 절기(節氣)는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절기(節氣)로, 매년(每年) 양력(陽曆) 1월 5일 무렵에 찾아옵니다. 이름만 보면 큰 추위는 대한(大寒)인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小寒) 무렵이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뜻에서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서도 한다는 속담(俗談)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겨울의 절정(切情)을 지나 봄을 준비하던 시기, 소한(小寒)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인내(忍耐)와 새해의 다짐을 되새기게 하는 절기(節氣)입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자마자 매서운 동장군(冬將軍)이 찾아와 몸과 마음을 잔뜩 움츠러들게 합니다. 새해 계획은 알차게 잘 세우셨는지요? 요 며칠 이어진 매서운 겨울 추위는 마치 소한(小寒)의 추위처럼 느껴 집니다.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지만, 절기(節氣) 답지 않게 추위의 기세(氣勢)가 한풀 꺾이며 오히려 포근한 기운(氣運)이 감돕니다. 갑작스러운 기온(氣溫) 변화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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