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풍경이랑.

올해는 음력 2월 윤달이 들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6월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역시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잠시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위를 식혀 주는 것까지는 좋은데,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농작물에 심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여기에다 천둥을 동반한 낙뢰(落雷=벼락)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출이나 여행, 등산하시면서 안전사고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국(水菊). 수국은 장미목(目), 범의귀과(科), 수국속(水菊屬) 낙엽활엽관목(落葉闊葉灌木)입니다. ※낙엽활엽관목(落葉闊葉灌木)-가을이나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봄에 새잎이 나는, 잎이 넓은 관목을 말합니다. 관목은 주로 키가 2m 이내이고 원줄기와 가지가 확실하게 구별되지 않는 나무를 말합니다. 수국의 탐스러운 꽃송이의 겉모양만 보면 서양에서 들여온 꽃처럼 보이지만 수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수국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원산지인 중국의 수국 품종이 일본으로 건너가 원예품종으로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원예품종으로 개량되는 과정에서 암술과 수술이 모두 없어지고 씨를 맺을 수 없는 식물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영국의 식물학자..

요즘 번개와 천둥 그리고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번개는 소나기구름(적란운) 안쪽에서, 물방울 등이 서로 부딪혀 자연적으로 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전기가 땅으로 떨어지면 낙뢰(落雷=벼락)가 됩니다. 주로 날씨가 무더운 여름날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번갯불이 번쩍이고 천둥소리가 요란하면 낙뢰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천둥이 칠 때 바닷가 해수욕장, 들녘이나 계곡, 높은 산에 있으면 낙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 지역을 빨리 벗어나 건물이나 자동차 안쪽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큰 나무 아래쪽이나 커다란 바위, 아래는 낙뢰를 맞을 수 있으니 이런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황룡사지 황 보리밭과 황룡사 역사관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9. 경북 경주시 분황사(芬皇寺) 인근 황룡사지(皇龍寺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황룡사지 메밀꽃밭에서 바라본 분황사 풍경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9. 경북 경주시 분황사(芬皇寺) 인근 황룡사지(皇龍寺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황룡사지 메밀밭에서 바라본 황룡사지 역사관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9. 경북 경주시 분황사(芬皇寺) 인근 황룡사지(皇龍寺址).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황룡사지 메밀밭에서 바라본 황룡사지 역사관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9. 경북 경주시 분황사(芬皇寺) 인근 황룡사지(皇龍寺址). 이미지를 크게 보..

※접시꽃은 벚꽃처럼 한꺼번에 꽃이 피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 핍니다. 경주시 첨성대 인근 동부 사적지에는 이제 약 50% 정도 꽃이 피었습니다. 아마 다음 주가 되어야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6월 두 번째 주말인 오늘 남부지역은 한낮기온이 31℃까지 올라가면서, 그야말로 무더운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며 가까운 거리에서 천둥소리가 들려오지만, 소나기는 내리지 않고 시원한 바람만 불어오고 있습니다. 대기 온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요즘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가벼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시고 있는 분들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주말 잘 보내세요.^^^

※백합(百合)은 크게 오리엔탈 백합, 아시이틱 백합, 트럼펫(나팔 백합)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꽃이 가장 빨리 피는 품종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야생 참나리를 원예품종으로 개량한 아시아 틱 백합입니다. 우리나라 산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참나리를 이용하여 원예품종인 백합으로 개량하여 잎과 꽃이, 야생 참나리와 비슷하게 닮은 점이 있습니다. 오리엔탈 백합은 일본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품종을 이용하여, 원예품종으로 개량한 백합입니다. 트럼펫(나팔 백합)은 일본과 대만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품종을 이용하여 원예품종으로 개량한 백합입니다. 따라서 백합(百合)은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이 원산지입니다. 아시아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종 백합이, 유럽으로 건너가 원예품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주..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며 빠르게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초여름입니다. 녹록하지 않은 삶의 무게에 지치는 우리의 몸과 마음이지만, 아름답게 피어나는 여름꽃들이 기분 좋게 해주는 목요일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결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줍니다. 이렇게 잠시나마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살아가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연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이지만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자연을 벗으로 삼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목요일 잘 보내세요.^^^

※백합(百合) 하면 흰색이라는 이미지가 제일 먼저 생각나게 하지요. 백합의 주요 색은 흰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6월 초에 피는 백합은 대부분 주황색과 노란색입니다. 흰색과 보라색은 6월 중순 이후에 피는 백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리’와 ‘백합(百合)’ 다른 식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리와 백합은 똑같은 식물입니다. ‘나리’는 순우리말로 백합을 말합니다. 순우리말 ‘나리’와 한자어인 百合(백합)을 두고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아마도 한자어인 百合(백합)에 더 익숙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백합은 벚꽃처럼 한꺼번에 꽃이 피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서 핍니다. 특히 노란색은 주황색보다 늦게 피지요. 이미지 촬영=2023.6..

※백합(百合) 하면 흰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그것은 아마도 백합꽃 이름에서 아마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백합꽃과 나리꽃은 다른 품종일까요? 정답은 백합과 나리는 똑같은 품종입니다. 백합꽃은 한자어인 일백 백(百)자에다 모을 합(合)자를 합하여 ‘백합(百合)’이라는 한자로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백합 할 때 한자어는 ‘흰 백(白)’자 아닌 ‘일백 백(百)자’라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나리’는 무슨 뜻일까요? 한자어로 이루어진 ‘백합(百合)’을 순우리말로 ‘나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꽃 중에 ‘나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꽃이 있지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참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솔나리..

※대릉원에서 봉분의 면적이 가장 크고 넓은 황남대총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大陵苑).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대릉원에서 봉분의 면적이 가장 크고 넓은 황남대총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大陵苑).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백목련 나무 뒤쪽에 있는 고분(古墳)이 황남대총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大陵苑).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백목련 나무 뒤쪽에 있는 고분(古墳)이 황남대총입니다. 이미지 촬영=2023.6.4.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大陵苑). 이미지를 크게 보시려면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