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산딸나무는 층층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수입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가 아닌 북아메리카 중부의 미시시피강부터 동쪽의 플로리다 남쪽, 멕시코 북부지역입니다. 꽃은 양성화(兩性花=암수같이 피는 꽃)이며 북미 기준 4월~5월경에 짧은 가지 끝에 20개 정도가 모여 달립니다. 꽃 색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을 띤 녹색입니다. 일부 품종은 분홍색, 또는 완전히 붉은색도 있습니다. 열매는 길이 약 10~15㎜, 폭 8㎜ 정도의 타원형으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가을에 붉은색으로 잘 익은 꽃산딸나무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 중용한 먹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즘 공원이나 식물원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입니다. 우리나라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나무는 10m 정도까지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자랍니다. 하얀색의 꽃은 6월 무렵에 가지 끝에 무리를 지어 핍니다. 열매는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꽃받침이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단맛이 나고 날것으로 먹을 수 있고 한약재로도 이용합니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요즘 공원이나 식물원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9월 세 번째 휴일인 오늘은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 진채 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30℃ 도를 웃도는 늦더위도, 이번 주 주말과 휴일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했지요. 그러나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가을을 재촉하는,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렸고 여기에다 습도까지 높아 상당히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물러나고 차자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려면, 이달 하순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늦더위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침저녁 그리고 한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휴일 잘 보내세요.^^^
'꽃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3.9.17.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초가을 여행, 붉은 꽃송이가 일품인 꽃무릇.-하. (56) | 2023.09.19 |
|---|---|
| 2023.9.17.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초가을 여행, 붉은색 꽃송이가 일품인 꽃무릇-상. (52) | 2023.09.18 |
| 2023.9.10.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초가을 여행, 꽃무릇, 야고, 명자나무 열매, 수련. (54) | 2023.09.16 |
| 2023.9.2. 경북 영천시 금호강 생태지구 공원 초가을 여행, 싱그러운 백일홍-마. (49) | 2023.09.15 |
| 2023.9.2. 경북 영천시 금호강 생태지구 공원 초가을 여행, 싱그러운 백일홍(百日紅)-라. (52)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