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경주 첨성대 신라천년 꽃밭에핀 싱그러운 여름꽃-1.

풀꽃사랑s 2019. 6. 29. 23:43


에키내시아(천인국)꽃입니다.






































루드베키아 입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 늦은 봄꽃을 대신하여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예쁘게 피지요.

그중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국화과에 속하는 샤스타 데이지, 금계국, 루드베키아와 함께 에키네시아(천인국),

접시꽃이 흐드러지게 핀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들은 언제보아도 상큼한 여름 맛을 느끼게 해주지요.

에키네시아는 경북 청도에 있는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에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요즘은 볼 수가 없지요.

경주 첨성대옆 신라천년의 꽃밭에서 해마다 초여름이면 접시꽃과 함께 흐드러지게 피는 에키네시아는

길손의 마음을 울렁이게 해준답니다.

8월초에는 이곳에 황화 코스모스와 연꽃 그리고 백일홍 꽃등 한여름에 볼 수 있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이곳을 찾는 길손들을 반겨 주지요.


장마철에 접어들어도 좀처럼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대구에

올 여름에는 장마가 시작되지 마자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인 오늘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에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가물어서 이번에 내린 빗물이 저수지와 땜에 가득 채워지는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장맛비가 구슬프게 내리는 주말저녁입니다.

시원스럽게 내리는 장맛비 줄기처럼 6월 한 달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