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내시아(천인국)꽃입니다.
루드베키아 입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 늦은 봄꽃을 대신하여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예쁘게 피지요.
그중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국화과에 속하는 샤스타 데이지, 금계국, 루드베키아와 함께 에키네시아(천인국),
접시꽃이 흐드러지게 핀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들은 언제보아도 상큼한 여름 맛을 느끼게 해주지요.
에키네시아는 경북 청도에 있는 꽃밭에서 노닐다 식물원에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요즘은 볼 수가 없지요.
경주 첨성대옆 신라천년의 꽃밭에서 해마다 초여름이면 접시꽃과 함께 흐드러지게 피는 에키네시아는
길손의 마음을 울렁이게 해준답니다.
8월초에는 이곳에 황화 코스모스와 연꽃 그리고 백일홍 꽃등 한여름에 볼 수 있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이곳을 찾는 길손들을 반겨 주지요.
장마철에 접어들어도 좀처럼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대구에
올 여름에는 장마가 시작되지 마자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인 오늘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에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가물어서 이번에 내린 빗물이 저수지와 땜에 가득 채워지는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장맛비가 구슬프게 내리는 주말저녁입니다.
시원스럽게 내리는 장맛비 줄기처럼 6월 한 달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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