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봄이 끝나는 끝자락에 꽃이 피는 흰색 영산홍.
영산홍(왜철쭉)이 꽃이 피는 시기는 대구를 비롯한 남부지방에서는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말일경이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많은 종류의 영산홍 품종 중에서도 꽃이 제일 늦게 피는 품종이 흰색 영산홍입니다. 흰색 영산홍은 대부분의 영산홍꽃이 피고 진 후 제일 늦게 꽃이 피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구수목원 흰색 영산홍을 끝으로 봄철에 피는 꽃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신록의 계절인 푸른 5월에 만날 수 있는 꽃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보다 여름에 피는 꽃이 휠씬 많습니다. 주말부터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휴일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별로 내리는 비의 강수량이 다르겠지만 대구에는 주말인 어제부터 휴일인 오늘까지 내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