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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룡사지 청보리밭과 분황사의 환상적인 봄 풍경.

황룡사. 신라시대 때인 553년에 시작하여 645년인 선덕여왕 14년에 완공되었다. 처음에 이곳에 궁궐을 건립하려고 했으나 누런 용이 나타나 절을 세웠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신라의 땅이 곧 부처님이 사는 땅’이라는 옛 신라인들의 불교관이 잘 나타나 잇는 곳이며, 솔거가 그렸다는 금당벽화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신라의 세 가지 보물인 삼보 중 두 가지를 가지고 있던 사찰로 황룡사 구층목탑과 장륙존상이 이해 해당한다. 아쉽게도 화려하고 거대했던 사찰은 외세의 침략으로 인하여 모두 불타버렸고 지금은 목탑 터와 금당지 등이 남아 그때 당시의 사찰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분황사. 신라 선덕여왕 634년에 창건된 신라 7 가람중 하나로 원효, 자장 등 한국 불교의 중심이 되었던 고승들이 거쳐..

풍경 2021.04.23

대구 광역시 국채보상공원에 싱그럽게 핀 영산홍의 향연.

영산홍(映山紅)은 진달랫과에 속하는 상록 또는 반상록 활엽관목이다. 영산홍은 양철쭉, 왜철쭉, 일본 철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영산홍은 일본에서 자생하고 있는 철쭉의 한 종류인 기리시마 철쭉, 구루메 철쭉과 교배하여 육종한 품종이 사쯔끼 철쭉이다. 이 사쯔끼 철쭉을 영산홍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산홍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다. 일본에서는 음력 5월에 꽃이 피기 때문에 사쯔끼 철쭉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영산홍은 4~5월경에 붉은색, 흰색, 분홍색, 진분홍색 등 다양한 색으로 핀다. 꽃의 형상은 통꽃이고 꽃잎 안쪽 윗면에 붉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꽃송이가 붉은 것은 영산홍, 연분홍이나 진분홍색은 자산홍, 흰색은 백영산이라고 부르고 있..

꽃과의 만남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