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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장미공원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향연.

벌써 신록의 계절이자 계절의 여왕인 푸른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산에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꽃과 짙푸른 연초록 신록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아름다운 계절 이기도 합니다. 요 며칠 날씨가 5월 날씨답지 않게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가 쌀쌀하게 느껴지게 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러한 대자연의 악조건에서도 초여름 꽃들은 아름다움 을 더하여 주며 앞을 다투면서 피고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인 푸른 5월 하면 향긋한 향이 일품인 붉은 장미를 빼놓을 수 없지요. 오늘 저도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장미 공원을 찾아서 5월의 붉은 장미를 보면서 나 혼자만의 힐링을 즐기고 왔습니다. 붉은 장미가 피기 시작하면 들녘의 보리들은 누렇게 황금색으로 곱게 물들고 뒷동산에서 는 구슬프게 울어대는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초..

꽃과의 만남 2021.05.12

대구광역시 팔공산 대한수목원 환상적인 영산홍(5).

대구 팔공산 대한수목원 영산홍. 대구 팔공산 대한수목원은 칠곡에서 섬유 관련 회사를 설립하여 대구 굴지의 섬유사업체로 육성 발전시킨 석송 선생이 1991년 그의 나이 40대 중반에 조성한 수목원이다. 대한수목원을 설립한 석송 선생은 자신의 세운 대구 굴지의 섬유사업체가 한창 사업이 발전될 무렵 어릴 때부터 꿈꾸어 왔던 자연 힐링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돌연 사업체는 전문경영인에게 물려주고, 현재의 대한수목원 부지였던 곳으로 들어와서, 당시만 하더라도 그저 황무지 돌산에 불과했던 야산에, 자그마한 암자를 짓고 혼자서 나무와 꽃모종을 심기 시작하여 2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3만여 평의 놀라운 자연 힐링 공간을 조성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대한수목원에는 매실나무, 은행나무, 살구나무, 벚..

꽃과의 만남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