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식물.

꽃송이와 붉은 열매가 싱그러운 꽃산딸나무(미국 산딸나무).

풀꽃사랑s 2022. 1. 15. 15:12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늦은 봄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꽃산딸나무는 우리나라 산에서 야생(野生)으로 자생(自生)하고 있는 산딸나무와 달리, 원예종(園藝種)으로 육종(育種)된 품종(品種)이 많이 있습니다. 꽃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傘形花目-층층나무 목), 층층나뭇과(), 층층나무 속() 낙엽(落葉) 활엽수(闊葉樹-잎이 넓은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쌍떡잎식물에 속하며 열대에서 온대 지방에 걸쳐 분포함) 교목(喬木-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 자란 나무 중에서 그다지 크게 자라지 않는 나무)입니다. 원산지(原産地)는 북아메리카 미국(美國) 중부의 미시시피강부터 동쪽 플로리다, 남쪽으로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북동부지역까지 널리 분포(分布)하여 자생(自生)하고 있습니다.

 

원산지(原産地)에서는 야생(野生)으로 숲의 가장자리(숲의 경계 부분), 건조(乾燥)한 산등성이 등에 분포(分布)하여 자생(自生)합니다. 세부적(細部的-아주 작고 자세한 부분)으로는 미국(美國) 동부(東部)지역과 멕시코 북부(北部)에 분포(分布)하는 아종(亞種-생물들이 발생적으로 어느 정도 가까운지를 나타내거나, 진화의 계통을 밝히기 위해 사용하는 생물 분류 단계의 하나)을 구분(區分-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나눔 )합니다. 꽃산딸나무는 다른 이름으로 미국 산딸나무, 서양 산딸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꽃산딸나무는 낙엽활엽교목(落葉闊葉喬木)으로 나무의 수피(樹皮-나무껍질)는 암회색(暗灰色-어두운 잿빛)입니다. 나무의 수령(樹齡-나무의 나이) 오래되면 수피(樹皮)는 갈라집니다. 또한 많은 가지가 층층으로 갈라지며 높이 5~10m까지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楕圓形-길쭉한 원형) 또는 난형(卵形-계란형)이며 가장자리(잎사귀 바깥쪽 경계에 가까운 부분)가 밋밋합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綠色) 또는 노란빛을 띤 녹색(綠色)이고, 뒷면은 분()처럼 흰빛을 띠며 맥() 위에 백모(白毛-흰색 털)가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6~13, 폭은 4~6입니다.

짙은 녹색(綠色)의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丹楓)이 들지만, 뒷면의 색깔이 변하지 않습니다.

 

꽃은 양성화(兩性花-한 꽃 속에 수술과 암술이 모두 있는 꽃)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15~20개 정도가 모여 달립니다. 꽃송이 중앙(中央)에 있는 꽃 색은 노란색을 띤 녹색(綠色)이고, 15~20개가 4개의 커다란 포엽(苞葉-꽃 싸개 잎)에 싸여 있습니다. 꽃의 가장자리에(꽃송이 주위 바깥쪽) 꽃잎처럼 보이는 백색(白色) 부분은 실제로 꽃이 아니라 꽃 싸개 잎(꽃봉오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 다른 말로 포엽<苞葉>이라고 함)입니다. 꽃 싸개 잎은 총 4개로 길이는 약 3정도 됩니다. 포엽(苞葉-꽃 싸개 잎)은 도란형(倒卵形-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부분이 오므라들거나 잘린 모양이며 지름이 4~7입니다. 포엽(苞葉-꽃 싸개 잎)은 대부분 백색(白色)이지만, 일부 품종(品種)은 분홍색(粉紅色)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붉은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생육환경(生育環境).

햇볕이 풍부(豐富)한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土壤)은 배수(排水-물이 빠짐)가 잘되고 유기물(有機物)이 풍부(豐富)한 산성(酸性) 토양(土壤)이 적합합니다.산성 토양(酸性土壤)-산성 물질(物質)이 많이 포함된 토양(土壤). 염분(鹽分-물질 속에 들어 있는 소금 성분)에 대한 내성(耐性)이 약하여 바닷가나 해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고사(枯死-풀이나 나무 따위가 말라 죽음)한 잎이나 가지가 생기면 빠르게 전정(剪定-가지치기)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병성(耐病性)이 약하며 특히 탄저병과 흰가루병 등 곰팡이로 인한 질병(疾病)에 취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꽃산딸나무가 잘 걸리는 질병(疾病)에 저항력(抵抗力)이 있도록 개량(改良)한 원예품종(園藝品種)도 있습니다.

 

열매는 핵과(核果-부드러운 과육 속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가 들어 있는 열매)이고, 난형(卵形-달걀 모양)에 가까운 구형(球形-공처럼 둥근 모양) 또는 타원형(楕圓形)이며 여러 개가 모여서 달립니다. 열매의 길이 10~15, 폭은 8정도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꽃산딸나무는 봄이면 화사한 느낌의 꽃이 풍성(豊盛)하게 피고, 가을에는 선명(鮮明)한 붉은색으로 곱게 물던 단풍(丹楓)을 감상(感賞)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수(觀賞樹)로 수목원(樹木園), 식물원(植物園), 가정(家庭)집 정원(庭園), 공원(公園) 등에서 조경수(造景樹)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과 단풍(丹楓)이 아름다워 최근에 다양한 원예품종(園藝品種)이 개발(開發)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붉은색으로 잘 익은 꽃산딸나무 열매는 추운 겨울 동안 새들이 즐겨 먹습니다. 꽃산딸나무의 꽃말은 답례’, ‘내 마음을 받아줘 입니다.

참고문헌- 다음 백과, 두산 백과.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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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
꽃산딸나무꽃. 이미지 촬영- 대구광역시 대구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