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경북 영천시 금호강 강변공원 싱그러운 아시아텍계 백합-중.

풀꽃사랑s 2022. 6. 7. 15:41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똑같은 백합이지만 꽃잎에 검은 반점이 없는 품종이 있고, 반대로 검은 반점이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이 백합은 꽃잎 안쪽에 검은 주근깨가 없습니다. 이미지 촬영-경북 영천시 강변공원.

백합 이야기 어제 1편을 올려드렸습니다. 오늘은 어제 글에 이어서 2편입니다.

 

원예 품종인 백합의 원종(原種=품종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지닌 종자)인 야생 나리는 북반구 아열대(산지)부터 아한대에 걸쳐 자라고 있습니다. 96() 중 아시아지역에 59(), 북미지역에 25(), 유럽지역에 12()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7()을 포함하여 15()이 있고, 세계적인 유전자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 많이 있습니다. 이중 우리나라에는 참나리, 중나리,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솔나리, 땅나리, 털중나리, 섬말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등 10여 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참나리는 짙은 주황색의 꽃잎에 호랑이 무늬 같은 흑자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4~20송이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아래로 향하여 7~8월에 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예용 백합의 품종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들녘이나 산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야생 나리를, 유럽에 있는 네덜란드에서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전 세계에 독점 판매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원예용 백합은 전량 네덜란드에서 육성된 품종이 대부분이었으나, 1995년도부터 우리나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품종육성을 시작하여 2000년도부터 매년 5~105~10 품종씩 국산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원예 품종 백합이 유럽이 원산지일 것 같지만 실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외국으로 몰래 반출된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 품종이, 외국에서 종자 개량이 이루어져 다시 역수입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예 품종인 백합 알뿌리는 유럽에 있는 네덜란드에서 품종 개발이 되고 증식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외화를 주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백합은 키가 1m까지 자라며 줄기는 원형이고, 가지가 원줄기에서 갈라지지 않으며 꼿꼿하게 바로 섭니다.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줄기를 감싸며 어긋나게 달립니다. 또한 대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한 피침형입니다. 잎의 길이는 10~20, 폭은 5~20이며 털이 없습니다.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습니다. 백합은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이 계통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또한 품종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며 꽃잎의 색에 따라서 잎의 색깔도 조금씩 다릅니다. 잎은 보통 녹색이지만 트럼펫, 아시아틱 계통 백합은 녹색이고, 오리엔탈 계통 백합은 잎이 갈색입니다.

 

백합꽃의 개화 시기는 한랭지형(寒冷地形-계절이 여름이라도 기온이 낮은 추운 지역에서 잘 자라는 유형)은 조금 이른 5월 무렵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난지형(暖地形-따뜻한 곳이나 지방에서 잘 자라는 유형)은 한랭지형보다 늦은 8월 무렵부터 꽃이 핍니다. 보통 백합꽃이 피는 시기는 5~8월입니다. 꽃은 아시아틱 계통의 꽃이 제일 먼저 피고 트럼펫 계통, 오리엔탈 계통 백합 등 순차적으로 핍니다. 트럼펫 계통 백합 중 나팔나리는 원예품종 백합 중에서 가장 늦은 8월에 핍니다. 백합은 남부지방인 대구를 기준으로 할 때 꽃이 피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8월 중하순까지입니다.

 

꽃은 원줄기 가지 끝에 2~3송이씩 총상 꽃차례(總狀次例-긴 꽃대에 꽃 꼭지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미치어 핀다.)로 피며, 대부분 홑꽃이지만 2겹꽃, 8 겹꽃으로 피는 종()도 있습니다. 꽃이 피는 방향은 품종에 따라서 조금씩 방향이 다르지만, 아시아틱 계통의 백합은 대부분 위쪽이고, 트럼펫, 오리엔탈 계통의 백합은 옆 방향이나 아래쪽으로 핍니다. 우리나라 토종 백합인 참나리, 털중나리, 중나리, 솔나리는 꽃이 대부분 옆 방향이나 아래쪽으로 핍니다. 이에 반해 말나리, 하늘말나리, 날개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향해 꽃이 피고 울릉도 섬말나리, 응달나리는 종() 모양의 꽃이 아래쪽을 향해 핍니다.

 

꽃의 모양은 통 모양, 술잔 모양, 둥근 모양 등 다양하며, 크기는 작은 것은 3~4부터 30정도에 이르는 큰 꽃이 피는 품종도 있습니다. 꽃은 대부분 나팔 모양으로 끝이 벌어져서 넓어집니다. 꽃덮이 조각(꽃 한 송이에 있는 꽃잎 전부와 꽃받침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6장이고, 3장의 넓은 속 꽃덮이 조각과 꽃받침 조각이 변한 폭 좁은 3장의 겉 꽃덮이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속 꽃덮이 조각 안쪽에는 꿀샘이 있으며, 품종에 따라 유상(乳狀=젖과 같이 희고 걸쭉한 액체의 상태) 돌기(突起=어떤 것의 일부가 뾰족하게 내밀거나 도드라짐)와 반점이 있는 품종도 있습니다. 화피편(樺皮片=꽃받침이 꽃잎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쉽지 않은 부분.)은 끝이 뾰족한 피침형으로 길이 12~16내외로, 외화피편의 주맥(여럿 가운데 으뜸이 되는 줄기)이 튀어나오고 녹색이 이며 위쪽이 약간 뒤로 젖혀집니다.

 

수술은 6개로 꽃잎보다 짧고 양쪽 끝에는 황색의 큰 꽃밥이 ‘T’ 자 모양으로 붙습니다. 암술은 1개이며 자가수정(自家受精=암술이 같은 꽃으로부터 꽃가루를 받는 일)을 피하려고 암술머리 부분은 길게 밖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수분(受粉=종자식물에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어서 열매를 맺는 현상) 하기 쉽도록 큰 점성(粘性=차지고 끈기가 많은 성질)이 있습니다.

꽃의 색상은 대부분, 흰색, 주황색, 엷은 분홍색, 빨간색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란색과 검은 보라색은 없습니다. 백합꽃의 향기는 흰색, 분홍색, 빨강의 플라본(식물체에 있는 담황색의 수용성 색소)과 안토시안계(식물의 꽃이나 잎, 열매 따위에 나타나는 색소) 색소가 들어있는 꽃은 향기가 있지만, 노랑, 주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노란빛과 붉은빛을 띤 색소) 색소가 들어 있는 백합꽃은 향기가 없습니다.

 

대부분 아시아틱 계통의 백합은 꽃의 기본 색상은 야생 나리 색상과 같은 주황색입니다. 이 밖에 노란색, 백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아시아틱계 백합 품종은 한 포기에서 16개의 꽃이 달려 차례로 꽃이 피기 때문에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틱계와 트럼펫 계통의 백합은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해마다 꽃잎 피고, 번식도 잘되어 꽃 색깔도 풍성해서 늦은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정원에서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합은 대부분 종자가 아닌 알뿌리로 번식을 하지만 품종에 따라서 종자를 채취 이용하여 번식하는 종()이 있습니다. 열매는 8~10월에 길이 6~9정도 되는 긴 타원형의 납작한 튀는 열매(열매가 익으며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튀어나오는 열매)가 익습니다. 열매는 잘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익는 비율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백합의 알뿌리는 잎이 변화해서 두꺼워진 비늘 조각 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튤립처럼 겉껍질이 없는 무피(無皮) 알뿌리라서, 표면이 마르기 쉽고 비늘 조각 잎도 벗겨지기 쉽습니다.

알뿌리에는 녹말립(綠末粒=식물의 세포 속에 있는 알맹이 모양의 녹말)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쓴맛이 없는 야생 참나리는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알뿌리의 색은 대부분 흰색이 많지만, 노란색이나 연한 황색도 있습니다. 모양은 품종의 종류나 생육 단계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둥근 모양이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이 있습니다.

 

알뿌리의 크기는 작은 것은 지름이 약 2~7정도이고 무게가 4~5g인 데 비하여, 큰 것은 지름이 약 20이상 무게가 약 1정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알뿌리는 어미 알뿌리의 위쪽 뿌리와 어미 알뿌리의 아래쪽 알뿌리로 나누어집니다. 어미 알뿌리의 아래쪽 뿌리는 아래쪽으로의 견인 작용이 있어서 주로 알뿌리의 안정을 유지하며 2~3년 생육할 수 있습니다.

어미 알뿌리의 위쪽 뿌리는 발아 후 양분과 수분의 흡수하고, 줄기의 안정 작용 등을 하며 1년 만에 말라죽게 됩니다. 원예종 백합 중에 씨가 맺히는 품종은 꽃이 지고 나서 꽃대를 잘라 주어야 알뿌리가 빨리 굵어집니다. 이렇게 백합은 알뿌리를 최대한 충실하게 키워서 크기를 키우면 꽃대 하나에 꽃이 달리고 오랫동안 꽃을 볼 수가 있게 됩니다.

백합은 꽃이 지고 장마철이 되면 잎마름병이 발생하여 잎이 전부 말라버리게 되면, 알뿌리가 크는 것이 불량해집니다. 예방책은 진딧물 구제 살충제와 함께 살균제를 섞어서 살포하여, 잎이 마르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백합의 번식은 종자, 알뿌리나누기, 인편삽(비늘줄기) 번식, 주아(珠芽), 조직배양 번식 등이 있습니다. 종자는 10월 중 하순에 온실에 묘판을 만들어서 씨를 뿌리고 15~25정도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면, 30일 정도 지나면 싹이 돋아납니다. 파종 후 새싹이 올라와 3개월 정도 되면 잎이 3~4장 정도 나옵니다. 종자 번식은 생육이 빠르며 씨를 파종한 후 빠르면 1~2년 조금 늦으면 3년 후에 꽃이 핍니다.

 

주아(珠芽) 번식은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작은 눈(씨앗)을 가을에 파종하여 싹이 트면 알뿌리를 이루게 하는 번식 방법입니다. 주로 야생종인 참나리는 주아(珠芽=크기가 작은 이차 비늘줄기, 잎겨드랑이 모서리나 꽃이 피는 자리에 만들어지며, 완전한 크기로 자라면 떨어져 새로운 개체가 된다. 이것을 떼어서 땅에 심어도 똑같은 품종의 식물을 얻을 수 있는 씨앗)를 이용하여 번식합니다. 종자는 씨를 받은 후 수명이 3년이며 주로 야생 나리 종()에 많이 이용하지만, 원예종인 백합 품종에는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알뿌리나누기(포기나누기) 번식은 백합 품종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번식 방법의 하나며, 알뿌리가 자연적으로 2~3개씩 나누어지는 분구나, 알뿌리에 새롭게 생기는 조그마한 알뿌리를 이용하여 번식하는 방법입니다.

 

인편삽(비늘줄기) 번식은 대량으로 수량을 늘릴 때 이용합니다. 인편삽(鱗片揷=비늘줄기)은 주로 7~8월에 땅속줄기인 알뿌리의 일부인 비늘줄기를 떼어 모래에 꽂아놓으면 40~60일 만에 작은 알뿌리가 생깁니다. 이렇게 생긴 알뿌리는 약 23에서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고 잘 기르면, 다음 해에 70~80% 꽃이 피고 가을에 5~6크기의 새로운 알뿌리가 생기면서 수량을 늘려나가게 됩니다. 또 요즘은 조직배양을 하여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알뿌리는 따로 캐서 보관할 필요는 없으며, 번식은 그냥 두어도 자연적으로 포기나누기가 이루어집니다. 부득이 수량을 늘리려고 한다면 인편삽(비늘줄기) 번식을 이용하게 됩니다.

 

참고 문헌-다음 백과, 꽃과 나무 사전, 국립 생물지원관 생물다양성 정보, 꽃밭지기, 꽃밭에서~놀자, 오룡 도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