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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 싱그러운 봄 풍경 왕벚꽃-중.

대구 벚꽃 명소 하면 많은 분이 수성못으로 알고 있지요. 사실 몇 년 전만 하여도 대구 수성못이 벚꽃 명소로 유명하게 알려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대구지역 벚꽃 명소는 수성못 외에도 두류공원, 앞산 공원, 달성군 옥포 간경리,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와 더불어서 동구 금호강 둔치 벚꽃길도 요즘 벚꽃 명소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곳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볼 수가 있는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대구 도심지역은 벌써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모두 지고 없지만, 대구 팔공산 벚꽃은 이번 주 휴일을 지나 다음 주 주중에 절정을 이루게 될 것 같습니다. 꽃피고 연두색 신록이 점점 아름다워지는 4월의 봄날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말과 휴일에는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찾아서 봄나들..

꽃과의 만남 2022.04.08

대구 금호강 둔치 홍머리오리와 청둥오리, 환상적인 벚꽃.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고 떠나는 겨울철새인 홍머리오리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등 대부분 겨울철새는 봄이 무르익어가면 종전에 살고 있던 곳으로 다시 떠나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홍머리오리를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겨울철새 중에서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텃새처럼 일 년 사계절을 보내는 새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야생오리 중에서는 홍머리오리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중에서 일부가 무리를 이탈하여 우리나라에서 텃새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신비스러움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꽃과의 만남 2022.04.07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 환상적인 개나리와 산당화(명자꽃).

우리나라에서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 원예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꽃과 나무의 많은 종(種)이 오랜 옛날부터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들은 우리나라 환경과 날씨에 적응을 잘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지요. 이른 봄이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노란색 개나리는 중국이 원산지가 아닌 우리나라 토종 식물입니다. 중국에도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노란색 개나리와 유전자가 비슷한 노란색 개나리가 있다고 합니다. 개나리꽃 열매는 한약재로 널리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개나리는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한약재로 널리 이용한 개나리 열매는 중국이 원산지인 당개나리입니다. 당개나리 열매는 경북 의성지방에서 ..

꽃과의 만남 2022.04.06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 환상적인 산당화(명자꽃).

산당화(명자꽃)는 꽃의 색상이 화려하여 주로 사찰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요즘은 공원에서는 조경수로 가정에서는 정원수나 집의 울타리로 많이 심고 있기도 합니다. 꽃송이의 색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봄꽃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수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 년 24절기 가운데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입니다. 청명 절기는 4번째 절기인 춘분(春分)과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절기이지요. 음력으로는 3월이지만, 양력으로는 4월 5일에서 6일 무렵입니다. 청명은 보통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에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다 식목일(植木日)과도 겹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청명(淸明)은 청명일(淸明日)의 준말로, 청명일이 되면 날이 완연한 봄 날씨가 화창해지므로 청명(淸..

꽃과의 만남 2022.04.05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 싱그러운 봄 풍경 왕벚꽃-상.

유년 시절만 하여도 벚꽃 하면 경남 진해군항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는 유명하게 알려진 벚꽃 명소가 손에 꼽을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나 벚꽃 명소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게 알려진 곳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굳이 벚꽃으로 유명하게 알려진 명소를 찾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가까운 공원이나 유원지에서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대구만 하여도 매년 봄이면 벚꽃 명소가 도심 곳곳에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 둔치 또한 유명하게 알려진 벚꽃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10일을 못 간다고 하지요. 남부지역은 이번 주 주말이 지나면 벚꽃 시즌이 모두 끝날 것 같습니다. 봄이 절정을 이루면서 화사한 봄꽃이 상춘객들을 ..

꽃과의 만남 2022.04.04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간경리 환상적인 왕벚나무 꽃길.

벌써 꽃피는 춘삼월이 막을 내리고 또 새로운 달인 4월입니다. 남녘에서 북상하고 있는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새로운 달인 4월 첫날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왔지요. 꽃샘추위라고 하나 직접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그렇게 낮지 않은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이른 봄에 복수초를 비롯하여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후 뒤를 이어서 개나리 벚꽃이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대구는 벌써 벚꽃이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이 지나면 대구는 벚꽃이 서서히 질 것 같습니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는 왕벚나무꽃은 수년 전만 하여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조경수로 많이 심고 관리하면서, 이제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벚꽃..

꽃과의 만남 2022.04.01